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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ara777
- 작성일
- 2021.1.2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 글쓴이
- 고태봉 외 1명
메이트북스
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이번 디지털 혁신 사이클은 기술과 경제가 융합한 테크노믹스(Technomics)가 주도한다고 하네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기술이 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상황을 미리 알아야 독자가 원하는 부를 만들 수 있는 있다고 생각했어요. 부의 지도는 큰 그림이고, 우리가 테크노믹스 시대의 큰 그림을 알아야 각자 상황에 맞는 부를 축적하는 목적지까지 가는데 참고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쓸 때 시대적 상황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온라인교육, 기술의 지각변동에서 투자 환경도 달라지고 있어요. 기술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의 투자법이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이 코로나19이후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경제는 기술을 따라가야 부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는 의미로 책을 썼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책을 볼 때 가장 먼저 목차부터 읽어봅니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 목차 안에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책의 목차만 보고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입니다.
1부 코로나19가 촉발한 공포 그리고 일어난 엄청난 변화
-> 나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를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 것이 아닐까?
2부 코로나19이후 경제와 사회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 내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3부 코로나19 이후 부의 지도- 혁신 기술에 답이 있다.
-> 혁신기술을 알아보는 눈이 무엇인가?
4부 경제 3주체 중 하나인 ‘기업’이 변하고 있다.
-> 주식은 기업에 투자한다. 변하고 있는 기업을 어떻게 이해하고 투자의 방향을 잡을 것인가?
5부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본격화된다.
-> 이 변화 속에서 서민인 나는 어떻게 하면 적응할 것인가?
6부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하드웨어(H/W) 기술들
-> 왜 소프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강조할까?
이 책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책을 읽은 후 제가 요약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1부 코로나19가 촉발한 공포 그리고 일어난 엄청난 변화
=>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 중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주식시장에서는 플랫폼 기업과 IT 관련 기업이 대세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플랫폼 기업과 IT 관련 기업들이 시가 총액 10위권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그 예로서 반도체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배터리 생산업체는 LG화학과 삼성 SDI, 플랫폼은 네이버와 카카오톡, 바이오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2부 코로나19이후 경제와 사회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코로나19 이후 생활 속 변화
언택트 소비, 비대면 사회 활동 증가, 물류산업 성장, 긱경제 부상, 캐시리스 경제가 나타나서 생활 속 변화가 몰고 온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패턴의 구조적 변화가 더욱 획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고용 없는 회복 현상의 심화이다.
셋째, 소득 불균형과 산업 간 차별화 현상 심화이다.
넷째, 플랫폼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이다. 4차 산업혁명과 기존 1~3차 산업혁명의 차이점은 1) 디지털 혁신 2) 상품이 아닌 서비스 혁신 3) 대량생산체제 혁신이 아닌 맞춤형 생산체제 혁신이다.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생활 속의 변화로 인한 서비스 중심의 수요는 플랫폼 비즈니스 혹은 경제의 전성기를 이끌 것이다.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요인으로 첫째는 자국 우선주의이고, 둘째는 미중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술 패권의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단기간에 종료될 가능성은 자고 이러한 기술 패권 싸움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것이다. 이는 자연히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큰(Big) 정부와 큰(Big) 중앙은행임을 감안할 때 가뜩이나 늘어난 정부의 빚 부담이 더욱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정부 부채와 함께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바로 기업 부채의 급증 및 좀비(=한계) 기업의 양산이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좀비 기업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빠른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코로나19이후 달러화는 안전할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경제 대중단 현상이 발생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에 몰려들었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하면서 ‘킹(King) 달러’ 현상이 재연된 것이다. 그러나 킹달러 현상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미국의 정책금리 역시 연준이 이미 확인해 주었듯이 향후 2-3년 동안은 제로금리 수준을 벗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위기 지속에 따른 달러화 수요가 달러화 가치를 지탱해 주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달러화 가치 위험을 예고해 주고 있다.
3부 코로나19 이후 부의 지도- 혁신기술에 답이 있다.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미국 다우지수는 역사상 가장 빠른 추락 속도를 기록했다. 그럼, 대공황에 버금가는 경기 충격이 왔음에도 주가가 급반등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 시스템 위기가 없었다.
둘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막대한 유동성 효과이다.
셋째, 혁신 기술 사이클이다.
이처럼 혁신 기술과 경기 사이클 간 높은 상관관계가 역사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몇 가지 변화의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첫 번째는 경기 주기가 기술 주기(Tech cycle)로 변화되고 있고, 두 번째는 기술 주기가 짧아지고 있으며, 세 번째는 서비스 부문이 혁신 기술 사이클의 중심 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경제로 대표되는 현 경기 사이클은 IT의 기술 발전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IT 기술 발전 주기가 갈수록 단축되고 있다. IT 기술은 1단계는 개인용 컴퓨터 혁명, 2단계로 소프트웨어 혁명, 3단계 인터넷 혁명, 4단계 검색 혁명, 5단계, 스마트폰 혁명, 6단계 SNS, 클라우드, 7단계 5G, AI, IOT, 모빌리티로 7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6단계는 2010년부터 코로나19 이전까지로 본격적인 소셜 혁명과 클라우드 시대이자 4차 산업혁명의 출발기이다. 현 시기의 특징은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경제와 산업의 틀과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소위 플랫폼 경제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전성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7단계는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즉 디지털 경제의 정착기로 예상된다. 5G, AI, IOT, 모빌리티 등이 미래 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치 못한 혁신 기술과 제품 혹은 서비스가 출현할지도 모르는 미지의 영역이다. 중요한 것은 이 시기가 미국과 중국 간 글로벌 패권, 즉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기라는 점이다. 승자독식이 디지털 경제의 특성임을 감안할 때 승자는 수년간 글로벌 패권자의 위치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본격적으로 IT 기업들이 전 세계 산업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은 스마트폰 혁명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개막되는 금융위기 이후이다. IT 중심의 글로벌 산업 흐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강화될 추세이다.
2010년대 들어 부의 중심에서 밀려나던 미국 기업들은 금융 위기 이후 재차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사이클을 주도하면서 다시금 부의 중심을 찾게 된다. 부는 결코 한 곳에만 머물지 않는다. 성장과 기회가 있는 곳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부의 이동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미래,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편승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제4부 경제 3주체 중 하나인 ‘기업’이 변하고 있다,
인터넷에 의한 정보혁명이 닷컴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허락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변화가 디지털 기업들이 아날로그 기업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엔젤투자나 액셀레이팅 펀드에 투자해 확률은 낮지만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성향으로 흐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제일 비싼 업체이자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이다. O2O가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면서 이들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기차의 승하차장’을 의미하는 단어인 플랫폼이 온라인상에서는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건강한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사용자 간 관계가 돈독해지면서 높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론이기도 하다. 이미 잘 알려진 메칼프 법칙(Metcalfe’s Law)이 여기에 적용된다. 온라인 상에서 플랫폼을 만드는 데는 큰돈이 들지 않는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면서 O2O에서 이들 플랫폼의 중요성은 훨씬 더 부각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네트워크효과는 한번 제대로 구축되고 갱신만 꾸준히 한다면 독점적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5부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본격화된다.
디지털 경제는 이 책의 가장 핵심적 키워드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아날로그 경제의 충격은 불가피하다. 이미 그 과정을 상당히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엔 더 크고 빠른 전환의 압력과 대면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것이다.
여기서 본질은 아날로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데이터의 사용 유무가 될 것이다. ‘디지털의 발자국’인 로그 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가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미래를 예측하며 여태껏 인류가 깨닫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된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에 물리적 행위의 상당 시간은 사람 이동과 물건이동의 이동 과정에 소모되었다. 이제 수많은 기술들이 동시에 발달하면서 스마트폰 터치만을 통한 온디맨드(On-demand)로 사람의 이동인 모빌리티(Mobility)와 물건의 이동인 물류(Logistics)가 함께 해결되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3.0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 또한 많은 물리적 세계의 행위들이 무인화되면서 O2O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CPS(Cyber Physical System)로 독일이 제조공정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주창한 Industry4.0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CPS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에 힘입어 로봇은 IoT 기기에 장착된 센서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신으로 연결(Communication) 해 로봇 간 정보를 교류하거나, 클라우드에 저장한 후 AI의 학습과 연산(Computing)을 통해 최적의 작업이 가능한 패턴을 도출해 실행하는 자율제어(Control)가 가능하다.
최신 기술 덕분으로 인류가 편하고 행복하게 살 유토피아가 열릴 것으로 믿고 있었던 미래가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불순하고 악의적 의도를 가진 주체들에 의해서 간섭당하고 통제되며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불행한 디스토피아로 얼마든지 변질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논할 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사이버 보안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6부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하드웨어(H/W) 기술들-
모든 디지털 산업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의 3대 요소로 이루어진다. 한국은 산업화 이후 단단히 실력을 다져온 제조강국이며 하드웨어 강국이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점을 가진 하드웨어는 잠깐만 방심해도 시장을 놓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한국경제와 산업의 미래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첫째, 적용 범위가 넓은 핵심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둘째, 신기술에 의해 대체가 확실시되는 기존 주력산업은 차세대 기술로의 전환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
셋째, 사이버(가상)물리 시스템(CPSS)이 이루어지려면 5G 이상의 통신 인프라와 클라우드에 사용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IoT에 필요한 지능형 반도체(NPU), 이들을 적절히 믹스해 놓은 형태인 MEC(Mobile Edging Computer)까지 다양한 부품 및 장비들이 필요하다.
넷째, 미래기술에 관해 핵심기술에 정확히 타켓팅한 전략이 필요하다.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하드웨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하드웨어(H/W) 기술들이므로
미래를 주도할 H/W 기술로 1. 스마트 센서, 2. 반도체, 3. 배터리, 4. 모터, 5. 신소재, 6. 로봇, 7. 자동차의 디지털 혁신이 C.A.S.E, 8.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에필로그
테크노믹스의 전개와 이에 따른 투자 아이디어
우리는 현재 전통적인 경제학의 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즉 테크노믹스의 시기라 생각한다. 이러한 시기에 함께 생각할 투자의 방향을 다섯가지로 살펴본다.
첫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둘째, 코로나19로 인해 O2O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이다.
셋째, 인력 중심의 노동은 대부분 무인화, 자동화 경향으로 변화될 것이다.
넷째,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당위성은 점점 커질 것이다.
다섯째, 상기 내용들 현실화될 때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테크놀리지가 경제를 견인하는 테크노믹스 시대에는 기술을 이해하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기술이 경제를 이끄는 시대의 투자법이라고 해서 저자 2분이 하이투자증권에 근무하셔서 테크노믹스 시대에 적합한 종목 추천 내용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종목 추천 내용은 없어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어요. 그러나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라는 큰 그림을 통해 달라지는 투자환경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테크노믹스 시대에서 꼭 알아야 할 생산함수에 따라 투자의 방향이 달라지면 부의 지도가 완성되지 않을까?
코로나19이후 무형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는 점이 새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무형자산의 가치가 각광받는 시대이고, 이로 인해 변화된 생산함수이다.
코로나 이전 생산 모델은 P(생산) = f(노동(L), 자본(K) - 유형자산 공식은 과거 학창시절에 사회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었습니다. 새롭게 공부하지 않으면 투자환경에서 바보가 될 수 있네요.
코로나 이후 생산 모델은 P(생산) = f(노동(L) 자본(K)- 자동화/로봇, 기술(T)- 테크로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에서 아주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했어요.
무형경제의 성장은 기존 생산함수가 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급과 소비 측면에서 모두 생산함수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 무형 경제 중심의 틀로 변화시키고 있는 이 흐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을 잘 이해한다면 소소하게 종목을 추천하는 책보다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큰 정부의 시대에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네요. 민간 소비 및 기업 투자보다는 정부 소비와 투자에 기댄 성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GDP= C(소비) + I(투자) + G(정부 소비 및 투자) + [X(수출) -M(수입)] + CB(중앙은행) 제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투자 방향의 예를 들자면 2021년도 정부 예산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미국 자료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유는 미국이 창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특히 최근 테슬라의 주가를 설명하는 많은 요인들 중에 일종의 '테슬라 덕후'들의 엄청난 팬덤을 무시할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끊임없이 혁신 기술과 기업이 등장하기 때문에 우리도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 우리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기업가정신도 대학에서 기를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기업의 성공을 바라보고 환호하고 박수를 쳐 주는 기업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이후 부의 지도 ? 혁신 기술에 답이 있다. '현재 혁신 사이클은 막바지가 아닌 시작 국면임을 주목하자' 라는 글이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이제 곧 주식시장의 버블이 끝이라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지금 조금이라도 진입을 시작해야 상승장의 과실이 나에게도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서비스 부문이 혁신 기술을 주도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았는데, 아래 구절을 읽으면서 이해가 갔습니다
인간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인간이 갈망하는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상품(=물건)이 아닌 서비스(=콘텐츠)일 공산이 높다. 그동안 신제품 보급률이 경제를 주도해왔지만, 향후에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가 경제와 산업을 주도할 것이다.
저는 그동안 제 직업과 관련된 내용은 콘텐츠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서 콘텐츠를 찾으려고 2년 6개월간 방황을 했습니다. 오늘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책을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자산도 콘텐츠에 해당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카페에서 책을 기증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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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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