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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1.12
인생의 숙제
- 글쓴이
- 백원달 저
피카(FIKA)
이 책은 11년차 직장인 33살 유나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피곤한 직장생활을 하며 하루 24시간 중에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은 고작 4시간이라는 주인공 좋아하는 것 조차 잊어버리고 바쁜 일상을 살아갑니다 직장에서도 매일 격무에 시달리고 직장 상사에게 깨지는 모습 을 보면서 직장생활을 하며 항상 직장 상사에게 지적 받는 우리들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는 것같이 느껴 졌습니다 참고만 살았더니 정작 본인이 좋아 하는 게 뭔지도 잊어버렸다는 주인공의 독백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또한 주인공의 남자친구도 정작 주인공의 어려움이나 힘든 점 보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주인공을 서운하게 만들죠
주인공이 어린날 의 나에게도 위로를 받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린날에 썻 던 일기장을 살펴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죠 아마 모든 사람이 어린날의 나를 뒤돌아보곤 한다면 그때마다 잠시 위로를 얻는 건 사실이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이 어릴적 꿈꿔왔던 시인이 되기 위해 신춘문예에 시간을 쪼개 한소절씩 시 구절을 적는 모습이 인상적이 였죠 어릴적 꿈꿔왔던 꿈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조금씩 노력하는 건 누구나가 생각해 본적이 있을 껍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이책에서는 주인공 이외에도 주인공과 관련이 있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회사에서 유능하지만 40살이 되도록 시집을 못가서 히스테리를 부리는 팀장 주인공 유나를 도와주는 직장선배 주인공의 친구 남자친구 이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각자의 이야기로 인생이 나옵니다
일만 열심히 하니 어린 나이에 팀장이 되었지만 어느새 나이가 들어 스트레스를 받는 팀장의 이야기 주인공 옆에서 주인공을 도와주고 멘토였던 친한 선배
주인공의 주변 인물관계만 봤을 때 사실 좀 부러웠습니다 이렇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도와주고 멘토가 되 주기도 하는 경우는 잘 없거든요
이책을 읽으면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참 밝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읽으면서 치유가 조금씩 되었다고 할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느꼈던 감정들 미처 그땐 알지 못했었던 감정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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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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