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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보
- 작성일
- 2021.1.20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글쓴이
- 마크 포사이스 저
윌북(willbook)
우리나라의 단어를 살펴보면
단일어도 있지만 합성어, 파생어도 있다.
고유어도 있지만, 한자어, 외래어도 있다.
그런 단어들을 또 더 자세히 살펴보면
숨겨진 의미들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단어도 재미있다.
겨울철에 먹으면 정말 꿀맛인 군고구마를 보자.
꿀맛은 꿀과 맛이 합쳐진 단어이다.
군고구마는 불에 구운 고구마라는 뜻으로
구워 익힌 고구마이다.
사자성어의 경우 "관포지교"라는 말을
한자만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이라는 뜻을 알면
뜻이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영어는?
영어는 크게는 라틴어 기원과 독일어 기원으로 나뉘고
영어 또한 단일어도 있지만 파생어도 있다.
요새는 민족이 융합되는 추세이므로
외래어(영어 사용 국가 기준으로)를
수용한 영어도 많이 생긴다.
그런 어원을 살펴보면 단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어원을 알려주는 책이다.
따라서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도와줄 수 있다.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은 체계적이고 공부하기 쉽게
분류해서 단어 암기할 수 있게 도와줬다면,
이 책은 약간 더 흥미 위주로 단어의 어원을 설명한다.
가족이 같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서로 책을 읽고 퀴즈를 내고 놀면서 읽을 수도 있다.
만약 자녀가 공부를 싫어하면 혼자 읽고
지나가는 말로 슬쩍 영어 단어 어원을 알려줘도 된다.
하지만!
꼰대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저자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TMI를 시전해서 주변에 친구들이
자신에게 영어 어원을 물어봤다가
너무 길게 설명해서 자신을 피한다는 농담을 한다.
그렇다! 너무 지나치면 안된다.
이 책은 동료에게, 아들에게, 친구에게
지식을 자랑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어원을 알려주면
꼰대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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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