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새님의 1년동안 1억을 모은 노하우가 담긴 '1억 빚을 갚으려다 1억을 모아버렸다' 가 출간 되었습니다.

어느날,

당신의 가족이 1억 빚이 있다고

고백한다면?

어느날 배우자가 이런 고백을 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결혼전의 빚이 아니라, 결혼기간 중에 생긴 빚이라면요.

저라면 아마 이겨내기 쉽지 않을꺼 같아요.

그런데 티티새님은 살고 있던 아파트를 팔았고, 1년동안 1억 12만원을 모으셨다고해요.

이 1년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에요.

절약, 짠테크에 대한 책들은 시중에 있지만 남편입장에서 쓴 짠테크 책은 드문 것 같아요.

빚을 갚든 투자를 하든 가장 첫걸음은 돈을 모으는 것일텐데 짠테크의 노하우와 마인드에 대한 노하우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티티새님이 힘든 짠테크 생활을 하면서 마인드를 다지기 위해 했던 부분들이었어요.

블로그 글쓰기, 2만보 걷기, 아침루틴세팅

음... 저도 거의 하는건데? 

저는 왜 1억을 못 모았을까요... >.<

아마 차이가 있다면 ^^

티티새님은 가족들이 1주일단위로 진행한 소비를 솔직하게 기록으로 남겨주시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마이너스 통장을 좀 갚고자 소비다이어트를 기록을 남겼던 적이 있는데 그게 몇달을 하지 못하드라고요.

그게 생각보다 조금은 부끄럽고 귀찮기도 할텐데 이걸 꾸준히 하셨다는 것 자체로도 티티새님의 짠테크 근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짠테크(홈스쿨 포함)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솔직한 기록은 나도 한번쯤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고요.

돈을 모으려면 무조건 파이프라인이 필요하지요.

그 바탕이 되는 자기 투자의 노하우도 담아두었어요.

특히 단계별 목돈 만들기 가이드라인 부분은

단지 절약해야한다, 투자해야한다는 큰 이야기가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나와서 좋았답니다.

티티새님은 가계부를 쓸 때 백원단위 같은건 기록하지 않는다고해요.

십원단위로 기록해서 정확히 맞추는 것보다는 나의 예산대비 대략 어느 정도 소비를 하고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솔직히 기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