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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ee^^
- 작성일
- 2021.2.7
[eBook] 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 글쓴이
- 아이스킬로스 저
열린책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와 함께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중 한 명인 '아이스킬로스'의 작품이다. '오레스테이아'는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 3부로 이루어졌다.
아이스킬로스는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축제에 비극 경연대회에서 13번이나 우승을 했으며 그리스 비극의 수준을 그리스 민족 전체의 예술로 높힌 인물로 존경받는 작가라 한다. 기원전 500년경 디오니소스 극장에서는 대화, 춤, 노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비극이 수시로 공연되어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주된 작가 중 하나가 아이스킬로스였다.
얼마전 '괴테'의 '이피게니에'를 재밌게 봤었는데 그 이피게니에의 아버지가 아가멤논이다. 그는 트로이 전쟁을 이기고 돌아왔는데 부인인 '클리타임네스트라'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가멤논이 전쟁에 출전하려고 자기 딸인 이피게니에를 제물로 바친 것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이다. 이에 그들의 아들인 오레스테스는 누이 엘렉트라와 공모해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인 아이기스토스를 죽인다...
신화는 원래 막장이라 그러려니 하며 봤는데 웬걸 아주 재미있었다. 아는 신화이야기고 2천5백년 전 작품인데도 아이스킬로스의 손을 거친 연극은 막장 같지 않은 몰입감 충만한 멋진 작품이었다. 극은 아가멤논의 죽음부터 시작하지만 실은 그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죄의 저주가 서린 서사를 배우들의 살아있는 대사로 풀어냈으며 생각보다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이래서 명작이구나 싶고 아는 이야기도 누구의 손에서 극화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생명력을 갖는 작품이 되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도 당시 구전되거나 알고 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 많다 했는데 과연 작가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아이스킬로스는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축제에 비극 경연대회에서 13번이나 우승을 했으며 그리스 비극의 수준을 그리스 민족 전체의 예술로 높힌 인물로 존경받는 작가라 한다. 기원전 500년경 디오니소스 극장에서는 대화, 춤, 노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비극이 수시로 공연되어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주된 작가 중 하나가 아이스킬로스였다.
얼마전 '괴테'의 '이피게니에'를 재밌게 봤었는데 그 이피게니에의 아버지가 아가멤논이다. 그는 트로이 전쟁을 이기고 돌아왔는데 부인인 '클리타임네스트라'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아가멤논이 전쟁에 출전하려고 자기 딸인 이피게니에를 제물로 바친 것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이다. 이에 그들의 아들인 오레스테스는 누이 엘렉트라와 공모해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인 아이기스토스를 죽인다...
신화는 원래 막장이라 그러려니 하며 봤는데 웬걸 아주 재미있었다. 아는 신화이야기고 2천5백년 전 작품인데도 아이스킬로스의 손을 거친 연극은 막장 같지 않은 몰입감 충만한 멋진 작품이었다. 극은 아가멤논의 죽음부터 시작하지만 실은 그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죄의 저주가 서린 서사를 배우들의 살아있는 대사로 풀어냈으며 생각보다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이래서 명작이구나 싶고 아는 이야기도 누구의 손에서 극화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생명력을 갖는 작품이 되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도 당시 구전되거나 알고 있던 이야기를 극화한 작품이 많다 했는데 과연 작가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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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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