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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온
- 작성일
- 2021.2.17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 글쓴이
- 김시옷 저
채륜서
#뭘하고싶은지뭘할수있는지모르겠지만 #김시옷 #채륜서
표지
전업주부로 집에서 육아하면서 몇 년간 쌓인 낮은 자존감으로 마음이 지하 암반수를 뚫고 들어가려 할 때, 채륜서 출판사의 책 소개를 접했어요. 이 일상툰을 그린 작가님이 당시 제가 하는 고민을 그림으로 풀어두었더라구요.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같은 고민이라니, 그 나이마저도 부러웠지만요.
“때로는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단단한 위로가 아니라 힘 뺀 농담이다.” 출판사의 한 줄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그 당시 육아할 땐 다들 이렇게 산다는 친구들의 말이나, 부모님의 안쓰러운 눈길이 버거워서 숨고만 싶었는데, 작가님의 그림들이 가볍지만 잔잔하게 다가왔지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백수가 되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작가님의 일상, 그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것이 또 저에게 어떻게 다가올 지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김시옷 작가
이름이 특이하지요? 일상툰 중간에 보면 이름을 지은 계기가 나와요. ‘소소, 소심, 서른, 사람’에서 따온 시옷이에요. 이 일상을 SNS에 그림으로 그려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작가님의 나이가 서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옷 작가님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걸 알게 되고, 그 후에 일을 그만두면서 백수가 된 것이었어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자신을 옥죄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고 해요.
작가님의 자기 소개입니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는 사람, 언제까지나 따뜻하고 위안을 주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 소소한 이야기에 저는 따스한 위로를 받았어요. 고마워요 ^^
뒷표지
이 책은 ‘힘 뺀 농담’을 담고 있어요. 다음의 그림들처럼 이야기의 결말에 반전이 오는 경우가 제법 있네요. 점점 ‘엄숙, 근엄, 진지’해지거나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 같을 때, 마지막 장면은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 삐끗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반전시켜요. 피식 웃거나 한숨 돌리게 하지요.
사진
작가님과 나이 차이도 나고, 처한 현실 상황도 다르지만,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를 몇 편 올려봅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나봐요. 이 공감되는 그림들은 다른 에세이에서도 느꼈던 공감들이에요.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나란 존재감이 한없이 작아질 때, 내 마음을 공감해 주는 사람의 이야기가 참 그립고 고마웠습니다.
작가님도 이 일상툰을 그리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진
현실 속에서 ‘돈이 없으면 취업을 해야지.’ 이 말이 맞아요. 그리 취업이 낮은 문턱도 아니지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가리지 말아라..’는 뼈아픈 충고를 들었을 때는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뭐든 해야지! 내가 배가 불렀어. 나를 불러주는 게 어디냐.’ 싶었어요.
그런데 작가님의 20대 일기를 보며 울적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가라앉혀 봅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하고 싶은 일을 향해서 조금씩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이 길이 맞는 건지, 내가 너무 안일한 건지.. 앞이 보이지 않고 흔들릴 때, 작가님의 일기 중 한 부분을 함께 읽어봐요.
사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잠재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몰라요. 특히나 취업을 앞두거나 경력 단절일 경우, 그 동안 해왔던 일이 나랑 안맞는 것 같아서 하고 싶을 일을 하려고 날개를 펼쳐볼 경우에, 현실적인 제약,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과 주변의 시선들이 따갑게 다가오지요.
그렇지만 내 인생 내가 사는 것이니까요. 때로운 가볍고 소소한 이야기에 웃고 공감하면서 ‘그래, 까짓 것 하면 되지! 할 수 있어!’ 하면서 툭툭 털고 일어나봐요.
무겁지 않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믿어주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 책을 읽어 봐요. 그리고 미소와 함께 기운내길 바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표지
전업주부로 집에서 육아하면서 몇 년간 쌓인 낮은 자존감으로 마음이 지하 암반수를 뚫고 들어가려 할 때, 채륜서 출판사의 책 소개를 접했어요. 이 일상툰을 그린 작가님이 당시 제가 하는 고민을 그림으로 풀어두었더라구요. 저보다 10살이나 어린데 같은 고민이라니, 그 나이마저도 부러웠지만요.
“때로는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단단한 위로가 아니라 힘 뺀 농담이다.” 출판사의 한 줄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그 당시 육아할 땐 다들 이렇게 산다는 친구들의 말이나, 부모님의 안쓰러운 눈길이 버거워서 숨고만 싶었는데, 작가님의 그림들이 가볍지만 잔잔하게 다가왔지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백수가 되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작가님의 일상, 그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것이 또 저에게 어떻게 다가올 지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김시옷 작가
이름이 특이하지요? 일상툰 중간에 보면 이름을 지은 계기가 나와요. ‘소소, 소심, 서른, 사람’에서 따온 시옷이에요. 이 일상을 SNS에 그림으로 그려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작가님의 나이가 서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옷 작가님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걸 알게 되고, 그 후에 일을 그만두면서 백수가 된 것이었어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자신을 옥죄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고 해요.
작가님의 자기 소개입니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는 사람, 언제까지나 따뜻하고 위안을 주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이 소소한 이야기에 저는 따스한 위로를 받았어요. 고마워요 ^^
뒷표지
이 책은 ‘힘 뺀 농담’을 담고 있어요. 다음의 그림들처럼 이야기의 결말에 반전이 오는 경우가 제법 있네요. 점점 ‘엄숙, 근엄, 진지’해지거나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 같을 때, 마지막 장면은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 삐끗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반전시켜요. 피식 웃거나 한숨 돌리게 하지요.
사진
작가님과 나이 차이도 나고, 처한 현실 상황도 다르지만,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를 몇 편 올려봅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나봐요. 이 공감되는 그림들은 다른 에세이에서도 느꼈던 공감들이에요.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나란 존재감이 한없이 작아질 때, 내 마음을 공감해 주는 사람의 이야기가 참 그립고 고마웠습니다.
작가님도 이 일상툰을 그리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진
현실 속에서 ‘돈이 없으면 취업을 해야지.’ 이 말이 맞아요. 그리 취업이 낮은 문턱도 아니지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가리지 말아라..’는 뼈아픈 충고를 들었을 때는 ‘돈을 벌 수만 있다면 뭐든 해야지! 내가 배가 불렀어. 나를 불러주는 게 어디냐.’ 싶었어요.
그런데 작가님의 20대 일기를 보며 울적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가라앉혀 봅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하고 싶은 일을 향해서 조금씩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이 길이 맞는 건지, 내가 너무 안일한 건지.. 앞이 보이지 않고 흔들릴 때, 작가님의 일기 중 한 부분을 함께 읽어봐요.
사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잠재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몰라요. 특히나 취업을 앞두거나 경력 단절일 경우, 그 동안 해왔던 일이 나랑 안맞는 것 같아서 하고 싶을 일을 하려고 날개를 펼쳐볼 경우에, 현실적인 제약,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과 주변의 시선들이 따갑게 다가오지요.
그렇지만 내 인생 내가 사는 것이니까요. 때로운 가볍고 소소한 이야기에 웃고 공감하면서 ‘그래, 까짓 것 하면 되지! 할 수 있어!’ 하면서 툭툭 털고 일어나봐요.
무겁지 않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믿어주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 책을 읽어 봐요. 그리고 미소와 함께 기운내길 바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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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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