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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sasi66
- 작성일
- 2021.3.4
라스트 찬스 호텔
- 글쓴이
- 니키 손턴 저
살림출판사
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라스트 찬스 호텔>입니다.
니키 손턴 님의 작품이구요,
작가님은 10년 넘게 독립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점의 책장에서 자신의 책을 보고 싶은 꿈을 바로 이 작품으로 이루셨다고 하네요..
(와우..진심 존경합니다^^)
그리고 타임스, 텔레그래프 선정 최고의 아동/청소년 소설, 일링 아동 도서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나의 꿈이 곧 다른 수많은 이들의 꿈이 된 이 작품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부제가 "일곱 명의 마법사와 말하는 고양이"네요.
그럼 라스트 찬스 호텔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텔의 주방 보조이자 접시닦이인 세스입니다.
세스는 호텔 주인 부부와 성격파탄 그집 딸래미의 모진 핍박과 구박을 견디며 요리사였던 아버지처럼 먼거리를 오는 것을 무릅쓰더라도 와서 먹고 싶어지는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이지요.
어느 날, 호텔에 새로운 손님들이 옵니다.
1호실부터 7호실까지.. 특별한 요구 사항을 지닌 7명의 손님들. 손님의 방에는 수상한 초대장도 있었지요
당신은 라스트 찬스 호텔에서 열리는 선발회 절차에 참가한
최종 후보들의 실기 시험 참관에 정중하게 초대되었습니다
그 때 VIP고객인 1호실 박사가 세스가 만든 살구 디저트를 먹고 독살당하는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세스에게 친절하고 따듯하게 대해주어 그를 기쁘게 미소 짓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든 디저트였는데..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세스.
세스는 누명을 벗기 위해 말하는(말할 줄 알았지만 이제껏 말을 하지 않았던^^) 고양이 나이트셰이드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비밀리에 파헤치게 되는데..
과연 세스는 누명도 벗고 진짜 나를 찾아 꿈도 이룰 수 있을까요
마법과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이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너무 재미있어서 잠시라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네요^^
수많은 찬사와 수상 경력이 그야말로 제대로 이해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디저트에 독을 넣은 마법사는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걸음씩 성장해가는 세스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였고..진심 최고였네요.
아이들이 읽어도 너무 좋아할 거 같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마법판타지 소설 좋아하는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물론 어른분들께도 강력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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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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