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육아

yjj2424
- 작성일
- 2021.3.6
훈육 불변의 법칙
- 글쓴이
- 고희정 저
EBS BOOKS
돌에서 두 돌 사이에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가!
그런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지 보았는데 막상 '훈육'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이 되었다. 아이가 18개월이 지나면서 내가 하는 훈육이 정말 훈육인지 고민도 되던 차 EBS에서 나온 '육아 불변의 법칙'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비슷한 시리즈로 '훈육 불변의 법칙'이 출간됨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마음속 진짜 원인을 찾아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훈육 불변의 법칙!
1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2장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3장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4장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5장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각 장 별로 10가지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총 50가지에 달하는 훈육 처방전을 제시한다.
먼저 훈육의 개념과 그 시기부터 알아보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아이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보통 약 15개월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나도 훈육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는 '훈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뭔가 혼내는 거라 생각이 되었다. 그나마 최근 오은영 박사님들의 여러 기사나 동영상들을 보며 훈육이 혼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규칙을 제대로 알려주는 거라 다시금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훈육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훈육은 자기 조절 능력의 기초를 잘 만들 수 있게 한다고 하니 부모의 훈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정도까지의 아이들에 대한 여러 문제 행동을 잘 다뤄주고 있다.
배변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 때문에 특별히 더 열심히 읽은 '대소변 편!'
21개월 정도면 대변이 보고 싶다는 사실을 알린다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 내가 아직 힘을 주는 연습이나 그런 걸 제대로 안 시켜서일까.
아무튼 대소변 가리기의 여러 방법까지 다뤄주고 있는 이 책!
매 챕터마다 이렇게 '훈육 Tip'으로 전체 내용도 요약되어 있어서 읽기 정말 좋았다. 대소변을 지저분한 것이라고 알려주다시피 했는데 너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도 안 좋다는 것도 하나의 팁!
그 외에도 이 책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알짜 훈육 팁들이 정말 많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성교육! 성교육도 5세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잠을 잘 못 잔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해보면 좋다는 것까지!
쌍둥이 둘째가 낮잠자는 2시간 정도 동안 꼭 한 번은 깨고, 밤에도 어쩌다 잘 잘때도 있지만 여전히 중간에 깰 때가 있어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 이런 검사까지 알게 되어 수면다원검사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다 싶었다.
문제점 별로 어떤 사례를 통해 보니 이해도 쉽고,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한 양육 방법인지 감이 왔던 '훈육 불변의 법칙'!
역시 육아 다큐의 최강 EBS에서 낸 책이었다.
내가 이미 겪은 상황, 그리고 아직은 겪지 않은 상황 모두가 있어서 더 유익했던 책!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