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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트렌드 코드
글쓴이
고광열 저
밀리언서재
평균
별점9.1 (53)
gostop37
00년생이 온다! 90년생부터 따라잡아라!


<MZ세대 트렌드 코드>

작가 : 고광열



MZ세대 따라잡기 10계명
1. 9시 1분 출근은 괜찮지만 8시 59분은 안된다.
2. 부자가 못 될지언정 부자 체험은 필수다.
3. 잦은 회식에는 퇴사로 대응한다.
4. 이메일은 꼰대짓, 손편지는 갬성이다.
5. 온라인에서만 만나는 친구도 친구다.
6. 아재 개그에는 병맛으로 맞선다.
7.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환자다.
8. 364일 편의점 도시락, 1일은 명품족.
9. 가난은 받아들여도 공짜는 거부한다.
10. 회사에서는 묵언수행이 답이다.



요즘 90년생들이 대부분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저도 나이든 기성세대까진 아니지만 젊은이(?)들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이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MZ세대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나 보니, 90년생들은 1981~1995년생의 밀레니엄 세대와 1996년생 이후의 Z세대에 걸쳐 있다보니 그들을 MZ세대라고 한다고 해요.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이 크게 힘들어져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라고 불리기도 하고, 생후 1년부터 스크롤을 익혀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인스타그램을 하며 신조어창조의 달인들입니다. 혼밥, 혼영, 혼여(이건 저도 처음 들어봐서요. 혼자 여행이랍니다^^)가 일상이고 챌린지 콘텐츠의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 여러 새로운 문화의 선두주자인 것이죠.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며 꼭 해야하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않는 계급에 저항하며 언론보다 나의 정보력을 믿는 세대입니다. 그만큼 본인의 가치관이나 소신등이 아주 뚜렷하고 눈치따위 보지 않습니다.



저를 굳이 분류하자면 저는 초창기 밀레니엄 세대가 되겠네요. 어쨌든 90년들과 강산하나 차이가 나니 그들과 엄연히 다르다고 봐야겠죠? 책을 읽다보니 몇가지 딴지를 걸고 싶은게 생기네요. (아... 이러면 꼰대소리 듣는데ㅜㅜ)



무민세대
없을 무에 의미를 뜻하는 영어 mean을 합친 말이라고 해요. 90년생은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 때부터 경쟁에 내몰리며 지쳐버린 그들은 평범함의 기준은 낮추고 자신의 삶을 찾는다고 해요. 무자극, 무맥락, 무위휴식을 지향하며 스트레스를 벗어나려고 한다는데, 사실 이건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음... 아닌가??



쓸데없는 선물 선물하기
이름 그대로 쓸데없는 선물을 주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주라는 건 아니구요. 돈을 주고 사되 그 사람에게 필요 없을 것 같은 물건을 사줘야 한데요. 선물을 받고 기뻐하면 당연히 안되구요. "저따위 물건을 선물하다니"하며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야 한다고 해요. 재미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쓸데없는 일이다. 그죠??ㅎㅎㅎ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내용이 있는데요. <타인의 취향존중>편에 황희정승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선시대 황희 정승 댁에 두 하인이 다툼을 하였는데, 그중 한 하인이 황희 정승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어요. 황희 정승은 이야기를 듣고 "네가 옳구나"라고 말했데요. 그러자 다른 하인도 황희 정승에게 나름대로 억울한 사정을 호소했고, 황희 정승이 "너도 옳구나"라고 말했다고 해요. 그러자 이 광경을 곁에서 보고있던 부인이 왜 두사람 모두 맞다고 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황희 정승은 "듣고 보니 당신 말도 맞구려"라고 했다는데요. 사실 이 이야기는 모든 세대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어떤 행동을 하든 자유지만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생후 1년부터 스크롤을 익히고, 언택트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그들
부모 세대보다 가난하고 역사상 가장 인색하지만 누구보다 부유한 감성의 소유자인 그들
갑질 기업은 영원히 퇴출시키고, 선한 기업은 조용히 밀어주는 정의의 사도인 그들
혼밥, 혼술, 혼영을 즐기면서도 책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싶은 세대인 그들
학점 0.1점에 목숨을 걸면서도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는 무민 시대인 그들이 90년생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제가 꼰대가 맞나 봅니다.
태어날때부터 디지털이라 아날로그 감성이라고는 1도 모르는 그들을
취업이 힘들다며 자신들의 청춘이 마냥 힘들고 가엽다는 그들을
개인주의로 무장한 그들을
마음깊이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들도 저의 이해를 바라는건 아닐테죠)
그렇지만 전 최대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거예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BTS도 90년생이거든요 ㅎㅎㅎ)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90년생들도 "우리가 그렇긴 하지. 하지만 내 얘기는 아니야"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만큼 어느 한 세대를 어떻다라고 정의하기는 어려운거겠죠.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확실히 배운것 같아요.



#MZ세대 트렌드 코드 #고광열 지음 #밀리언서재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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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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