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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rgirl
- 작성일
- 2021.4.16
하나의 작은 친절
- 글쓴이
- 마르타 바르톨 그림
소원나무
제목부터 기분 좋게 만들었던 그림책, 보는 내내 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
글밥이 없는데도, 그림만으로 이해가 다 돼서 유아기 친구들에게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작은 친절에 대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금방 배울수 있을거예요.
빨간 안경의 소녀에게 시작된 작은 친절은 빨간 사과로, 빨간 가방으로, 이어져 가요.
그렇게 빨간 색을 따라가다보면 친절을 베푸는 상황들이 이어달리기를 하듯 펼쳐져 있어요.
지나치면 그만인 상황일수도 있지만, 책 속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사과를 나누고, 깡통을 주워 쓰레기 통에 버리고, 떠러진 열쇠를 주워주고, 우산을 씌워주는 등
작은 친절을 베풀지요. 그 친절은 외로운 친구를 웃게 해주고, 잃어버렸던 강아지도 찾게 해줘요.
보는 내내 내 마음까지 따뜻하고 행복해졌어요.
그리고는 나는 어떤 친절을 베풀었었는지,, 앞으로 어떤 친절을 베풀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갈수록 사회가 삭막해진다고 하지만, 이런 친절이 계속 된다면 따뜻함이 삭막함을 덮을 수 있을거예요.
그럼 참 아름다운 세상, 서로를 웃게 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그렇게 되기를 소망해보며 나부터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책은 연령대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책이예요.
마음에 온기가 필요할때, 나만 생각하게 될때, 이 책 펼쳐보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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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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