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실용/자기계발

청현밍구
- 작성일
- 2021.4.18
싱크 어게인 (리커버 블랙 에디션)
- 글쓴이
- 애덤 그랜트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전작 『오리지널스』를 재미있게 읽었고, 또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을 제시했던 애덤 그랜트가 이번에는 『싱크 어게인』에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고 또 한 번 우리를 자극한다.
VUCA세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의 변화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앞날을 예측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이러한 세상일 수록 신선한 사고와 개념을 불어넣으며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우 중요한 사고법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규정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다시 생각하기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더 적게 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와튼스쿨의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도발적 경영사상가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전향적인 생각을 하던 기업가가 왜 덫에 걸리고 말았는지, 오랜 기간에 걸쳐 공직에 도전했던 후보자가 왜 가면증후군을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보게 되었는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어떻게 해서 자기가 틀렸을 때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했는지, 세계 최고의 예측가들이 자기 견해를 어떻게 업데이트하는지, 그리고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제작자가 어떻게 생산적인 싸움을 벌여 나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상대방에게 공감하고, 개인적인 판단을 앞세우지 않으며, 상대방이 하는 말을 경청하는 태도는 상대방을 불안과 방어적인 태도에서 해방한다.
상대방은 자기 앞에 있는 사람과의 갈등을 피하고 싶다는 압박감을 덜 느꼈으며, 그 덕분에 자신의 태도나 견해를 보다 깊이 탐구해서 미묘한 차이를 깨달을 수 있다.
틀렸음을 발견했을 때 기쁨을 느껴라
‘다시 생각하기’는 소통과 이해의 기술이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다시 생각하기로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인생의 지혜다.
복잡한 세상 다시 생각하기가 필요하다.
학습에는 집중이 필요하다. 그러나 배웠던 것을 잊고 다시 배우는 데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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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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