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렌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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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하나의 작은 친절
글쓴이
마르타 바르톨 그림
소원나무
평균
별점9.8 (20)
생생렌여사
이른 아침, 주인공은 차를 마시며 물끄러미
강아지가 그려진 포스터를 바라보고 있어요.
아마도 반려견을 잃어버렸는지 포스터를 챙겨
거리로 나온 그녀는 여기저기 포스터를 붙이다가
나무그늘에서 노래하고 있는 한 남자를 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받은 그녀는 자신이 소중히
가지고 있던 빨간 사과 한 개를 그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그 친절을 바라보던 빨간 가방의 한 남자는
또 다른 이가 길에 던진 빨간 캔을 쓰레기통에 버려요.
또, 이 남자의 친절을 바라본 빨간 바지를 입은 소년은,
울고 있는 빨간 머리 소녀에게 풍선을 선물한답니다.

-

그 후에도 이 '친절'은, 다른 내용으로, 다른 대상으로
그렇게 계속 계속 전해져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요.
마치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빨간 기운처럼 말이죠.
그렇게 세상은 점점 따스함으로 채워지고 있었답니다.

아무런 말이 없이도, 아무런 부탁이 없이도 이렇게
친절을 바라본 누군가는 또 다른 이에게 친절을 전합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건넨 정말 작은 친절을 어쩌면,
나에게, 혹은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돌아올 수도 있어요.
작은 친절은 마치 마법처럼 커져가고, 기적을 일으키지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차갑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예쁜 빨강처럼 따스하고 밝은 눈으로 바라보고 싶어요.
내가 베푼 친절이 누군가에게 또, 그다음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고 그 행복이 눈덩이처럼 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그나저나 아까 반려견을 애타게 찾고 있던 주인공은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리운 반려견을 찾을 수 있게 될까요?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소원나무의 그림책인
#소원함께그림책 #하나의작은친절 은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저는 글 없는 그림책들이 여러 번 보아도 참 좋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보아도, 어른이 보아도 참 좋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기도 하고,
또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서 큰 친절을 받기도 하며 살아요.
책을 읽으며 이 작은 친절들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친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마치 기적과도 같은 작은 친절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늘
일어나고 있답니다. 작지만 행복을 불러오는 작은 친절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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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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