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수지니
- 작성일
- 2021.5.16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 글쓴이
- 일홍 글그림
피카(FIKA)
선물하려고 구매했는데 선물하기전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그리고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많은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나도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행복이 바로 옆에 있다는 걸 많은 글들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나에게 너무 많은걸 강요하고 있다는 걸 말이다 열심히 살아온 걸 가끔은 실수도 할 수 있다는 걸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살아온 날들 열심히 살아왔으니 그걸로도 만족할줄 알아야 하는데 불안한 마음까지 인간관계도 요즘 들어 많이 힘들어했던 날들 괜시리 자존감이 낮아져감에 남몰래 눈물 훔치던 날들까지 이래저래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작가는 일상 속 소소한 에피소드와 잊지 못할 모든 순간의 감정들을 나지막이 적어 내려가며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당신에게 다정한 진심과 응원을 전한다 그 응원이 진심으로 전해져 나도 절로 위로를 받게 된다 화려한 문체보다는 소소한 에피소드 문장들이 나를 더 힘내게 해준다 그리고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은 걸 티 내지 않고 살아가는 나에게 다시 사랑이 시작하기를 작가는 응원해준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격려처럼 난 이미 충분한 사람임을 그리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멋진 사람임을 알려준다
다시 뭔가를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작가는 지금껏 몰랐던 이 순간의 소중함과 끝끝내 지켜낸 꿈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에 책을 읽다보면 많은걸 가슴에 깊이 새기게 된다 나모 모르게 스며든 글들이 마음을 어루만지며 깊이 스며드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할 생각이다 다시 한번 또 읽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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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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