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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좋아지는 연습
글쓴이
성스런 저
채륜서
평균
별점9.1 (9)
lulujw7
#오늘이좋아지는연습 #성스런 #채륜서

제목도 좋고 저자 성함과 출판사이름이 너무 이쁘다. 저자 성함은 예명인가 했으나 본명이며 현재 요가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롤로그부터 이책을 쓰게 된 계기를 알게 되었으며 내 몸의 루틴이 얼마나 중요한지 본인이 몸소 느끼고 체감했던 것들을 함께 나누며 지치고 힘든 몸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쓰여있다.

그녀는 요가로 본인을 살리고 살아났다. 그런데 누구를 구하거나 살린적은 없지만 이 힘든세상에서 친구처럼 견디지 못하고 삶을 끝내는 것이 아닌 살아나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것이다. 목차에 보면 마음을 가다듬고, 하루에 방안에 갇혀있는것이 아닌 햇볕을 쬐고, 잘먹고(체중계에 너무 무게를 두지말고), 조금이라도 숙면을 취했는지, 고양이를 만졌는지(고양이는 자신을 잘돌보고 아낀다) 하고싶은것을 했는지 등등 나를 깨우는 연습의 방법을 알려준다.

나도 하루의 루틴이 엉망이 될때는 내 리듬을 방해하는 커피도 잠시 끊고 멍때리기도 한다.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려고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의 우울감이 나를 찾아와 무기력함이 생기며 귀차니즘이 깊이 박히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그렇다고 급한 성격탓에 계속 바쁜생활이 아니라 내 컨디션 조절해가며 하루에 내가 어떠한 소소한 것을 하면 행복해질까 생각하면서 하루를 살아간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도 친한친구의 죽음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아등바등 버티고 살다가 퇴사하여 인도에 갔다와서 요가강사가 되어 슬픔을 극복하며 정리가 되었다고 했다. 이후로 강아지의 죽음으로 또 죽음과 슬픔을 맞이한 후에 온전히 슬픔을 느끼고 주변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슬픔을 이겨내고 받아들였다.

P.125 사랑하는 이들이 죽어서 오는 슬픔은 평생 나를 마음 아프게 하겠지만, 이제는 그 슬픔을 통해 살아있는 자들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 차례였다. 매 순간 죽음으로 가고 있는 내 인생을 아껴야 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도 말이다.

내 몸을 잘돌보고 사랑하고 남의 삶과 비교하지 않고 현재 나의 삶에 내가 중심인 삶을 살아야 한다. 남의 그릇의 크기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닌 온전한 나의 그릇의 크기에 맞춰서 내 삶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자. 부족해도 그저 나고 그냥 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거다.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에서 나는 한뼘 더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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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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