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계발

꽃이피다
- 작성일
- 2021.6.2
운테리어
- 글쓴이
- 박성준 저
소미미디어
"풍수에 입각한 기본 틀 위에
개인의 취향에 따른 소재와 컬러들을 입힐 때
나에게 보다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공간을 만들게 된다."
p.15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구 위치를 바꾸거나, 소품을 바는 것을 자주 하는 편인데, 가구를 옮기고나서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데 기운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고, 깊게 못자고 잠을 자주 깰 때도 있었는데, 사실 이유를 몰라서 뭔가 기운이 좋지 않은 것 같을 때는 다시 바꾸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 바꾸고 싶어서 『운테리어』를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왜 자고도 찌뿌둥 했는지, 안락함을 느끼지 못하는지, 어떤 소품,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되었다. 내 생활과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굉장히 실용적인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세심하고, 자세한 설명이다. 내 기운에는 어떤 색, 어떤 소재의 소품이 좋은지, 방위에 따라 위치하면 좋은 것들, 거울 위치, 문의 방향 등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것들을 담았고, 문이나 현관 등 위치를 바꿀 수 없는 것들은 가림막 설치, 관엽식물 배치 등 운이 좋게 바꿀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제시해서 큰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사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보고 활용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현대 감각에 맞게 산, 물로만 풍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건물은 산으로 도로는 물로 대치해서 풍수를 보기도 하고,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 상점, 공부방 등 다양한 곳에 대한 입지, 소품과 가구, 벽지 등 조언을 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특히 집을 짓거나, 인테리어를 새로할 분들은 미리 읽고 내용을 반영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우리집을 살펴봤다. 현관에 골프가방 등을 두지 말라고 하는데, 늘 골프가방이 있고, 침실의 침대 위치도 기운이 좋지 않는 방향으로 되어 있고, 철제 가구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 티테이블이 철제로 되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소품 정리도 하고, 침대 방향도 바꾸고, 티테이블에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소재로 만든 천으로 커버를 씌우고, 방문 입구에 화분도 두었다. 자주 잠을 잘때 깊게 못자고 중간에 자꾸 깼었는데,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잠도 잘 잔 것 같고, 집이 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