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일드는 좀 쉬고 싶다'고 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보석과 같은 일드 한편을 건졌다. 키무라 타쿠야의 '프라이드'. 런치의 여왕에서 나왔던 다케우치 유코와 함께 정말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었다.

 

사실, 7화 중간 정도까진 한편한편 볼때마다, "와, 정말 재밌다.", "진짜 잘 만들었다." 이렇게 혼자말 하면서 혼자 싱글싱글 웃으면서 봤는데, 7화 중간 정도부터 남녀 관계가 꼬이면서 살짝 긴장이 풀리고 질질 끌고, 좀 짜증나는 현상이 일어나는 아쉬움이... 둘이 왜 그러는지 이해도 잘 안 되고... --;;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괜찮고, 키무라 타쿠야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드라마다.ㅋㅋ 다케우치 유코도 참 이쁘고, 당차고 매력적으로 나온다. 사실 이 분도 7화 정도부턴 쬐금 맥이 빠지나 그래도...

 

참, 그리고 ost 음악도 참 괜찮은데, 특히Queen의 I was born to love you 기가 막힌다. 이렇게 멋진 남자 어디 없나... 하게 되는 부작용 주의해야...ㅎㅎ 암튼 키무라 타쿠야가 완전 돋보이는 멋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