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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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2
글쓴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열린책들
평균
별점9.5 (66)
산바람

문명 2



베르나르 배르베르/전미연



열린책들/2021.6.2.



sanbaram



 



2막 제3의 눈



3의 눈 심는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활용방법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집사 나탈리와 이야기를 통해 지구 사진을 통해 예술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곧이어 인터넷이 다운되고 폭발음이 들렸다. 그 사이 인류의 지식을 모아 놓은 USBESRAE가 광신도들에게 탈취 당했다. 로망과 바스테트가 USB를 찾으러 가는 일에 자원하여 광신도들이 모여 있는 화학공장에 잠입한다. USB는 찾았지만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이때 나탈리와 피타고라스가 몰고 온 차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뒤따르는 광신도들의 추격군 때문에 라이트를 끄고 우회로를 택했다. 일단 추격군을 따돌리기는 했지만 돼지들의 함정에 빠졌다. 뒤이어 나타난 돼지들과 말하는 앵무새를 따라 그들의 본부인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식품산업 복합단지로 가게 된다.



 



돼지 공동체 본부인 돼지사랑 건물에는 제3의 눈을 가진 돼지 왕 아르튀르가 있었다. 돼지왕은 자기를 폐하라 부르게 하며 인간을 재판했다. 검사 돼지가 그동안 인간이 어떻게 돼지들을 키우고 식품으로 만들어 왔는지 설명한다. 멧돼지와 투우소, 거위가 인간의 악행에 대한 증언을 한다. 마지막으로 바스테트에게 변론할 기회를 주었다. 변호사 돼지가 투우소와 피타고라스를 증인으로 선택하여 인간이 아니었으면 그 많은 동물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임을 변론한다. 배심원 돼지들의 평결이 인간을 사형시켜야 한다고 났다. 이때 피타고라스는 신명 재판을 제의 했다. 투우소와 로망이 동의 한 투우경기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로망을 바스테트와 피타고라스의 항변으로 USB 속의 인간 지식을 나누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트럭을 타고 오르세 대학에 귀환했지만 그곳은 이미 파괴되었다. 그 안에 살던 과학자들도 시체로 변해 있었다. 슬픔에 젖어 있는 나탈리와 로망을 재촉하여 트럭 뒤쪽에 고양이 일행을 구출하는데 필요한 물건을 싣고 떠나는데 중간에서 쥐들의 습격을 받아 도망치는 급수탑에 살던 스핑크스 일행을 만났다. 파리 시내에는 쥐들이 보이지 않았다.



 



3막 유머, 예술, 사랑



시테 섬에 도착했을 때 사자 한니발과 고양이 사체가 널려 있었다. 목숨이 붙어 있던 볼프강으로부터 안젤로와 에스메랄다, 몇 마리 고양이와 어린 인간들은 지하철로 도망간 것을 알게 된다. 지하철역을 통해 미로 같은 통로를 거쳐 고양이 냄새를 뒤쫓아 도착한 곳은 르부르 박물관역 이었다. 그곳에서 인간의 미술품을 보고 예술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집트 역사관에서 검은 바스테트 여신 석상을 만났다. 충격을 받아 정신줄을 놓고 유체이탈을 하여 머리는 고양이고 하반신은 인간인 바스테스 신전을 경험했다. 바스테트가 의식을 회복했을 때는 안젤로와 일행들이 유람선을 타고 강하구쪽으로 가는 중이었다. 쥐군단이 쫓아오고 강물이 폐선들로 막혀 있어서 배를 돌려 라쿠루아섬으로 이동한다. 작은 섬이지만 고압철조망을 치고 있으니까 쥐 군단이 몰려왔다. 앵무새의 중재로 대장 쥐 티무르와 협상을 협상이 시작됐으나 티무르의 공격으로 목걸이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앵무새의 도움으로 무사히 섬으로 돌아왔다. 앵무새를 다그쳐 구원군을 데려 오라고 했다.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포도주를 한 병 마셨다. 의식이 이탈하면서 전설 속의 바스테트 여왕을 만났다. 그동안 여러 번 여신이 도와준 것은 고양이 문명을 종이로 된 책으로 쓰게 하려고 한 때문이라고 한다. 위기는 하늘을 통해 탈출하라는 말을 남겼다. 엑스터시에서 깨어난 후 큰 비행선을 한 달 만에 만들어 하늘에 떴지만 쥐들과 결탁한 비둘기 무리들의 공격으로 다시 섬으로 돌아왔다. 그것을 본 쥐들의 습격이 있었다. 밤새 눈이 오고 강이 얼었다. 쥐들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1차 방어선이 무너지고 2차 방어선을 뚫고 10만여 마리의 쥐떼는 끝없이 공격해 온다. 인간들이 고양이들은 앞을 막고 있는 티무르의 몇 십만 되는 군대와 언강의 한복판에서 만나 싸움이 시작되었고 이내 고양이들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때 앵무새가 데리고 온 인간 광신도들과 돼지와 개 무리가 쥐들과 격돌하였지만 워낙 숫자의 열세라 죽음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모든 세력들이 목걸이 탈취에 집중한다. 독수리의 도움으로 바스테트는 높은 건물의 꼭대기로 탈출 한다. 그 사이 폭설로 인하여 전투는 중지되었다. 인간들과 고양이들은 강 하구 르아브르의 범선으로 차를 타고 출발하고, 날씨가 좋아지자 앵무새와 함께 약속 장소를 향해 길을 떠났다.



 



르아부르에 도착해 일행을 만났다. 남은 식구는 고양이 144 마리, 인간 12, 돼지 65마리, 52 마리다. 인사를 다 나누기도 전에 쥐떼가 나타났다. 급히 돛을 올리고 출항을 하는데 비둘기 떼의 공격이 시작된다. 이 때 앵무새가 갈매기들을 끌어들여 갈매기들과 비둘기들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헤엄쳐온 쥐들이 배에 기어올랐지만 고양이들이 물리치고 바람을 받은 돛이 배를 바다로 움직이게 한다. 쥐와 비둘기를 피해 쥐가 없다고 하는 뉴욕을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 망망대해 가운데서 집사인 나탈리와 로망이 사랑을 나누게 된다. 바스테트도 피타고라스를 찾아 케이블로 의식을 연결하고 사랑의 절정을 맞기도 한다. 35일간의 긴 항해 끝에 드디어 뉴욕에 도착했다. 망원경으로 본 자유의 여신상이 친근하게 느껴졌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문명>에서 암코양이 바스테트는 고양이 왕이 되어 연대와 공존에 기반을 둔 새로운 고양이 문명을 세우려고 한다. 이를 위해 인간만이 가졌다는 세 가지 개념인 유머, 사랑, 예술을 터득해 나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소설에서 돼지들에 의한 인간 재판을 통해 실험동물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인간들은 이 세상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는 돼지의 말을 지구환경 이라는 차원에서 되새겨 보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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