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보수진영에 이준석같은 인물이 주류를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준석은 보수의 인물이고 현재는 국힘의 당대표이기도 하지만 결코 전통적인 보수도 아니고 오히려 이질적으로 통통 튀는 새로운 변종과도 같은 존재인듯 합니다. 그러나 이준석이 통통 튄다하더라도 주장하는 내용들이나 생각들은 아주 당연한 사실들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보편성이야말로 2030세대들의 두터운 지지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리라고 봅니다. 2030세대라고 해서 인간의 보편성과 동떨어진 것을 선호할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젠더갈등과 할당제에 대해서는 저 역시 이준석의 견해에 동의합니다만, 일부 도저히 수긍이 가지않고 반박하고 싶은 주장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총평을 하자면 아직 이준석에 대한 희망을 접지않고 좀더 응원하면서 앞으로 당대표로서 공정하고 유능한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