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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ilove
- 작성일
- 2021.6.26
소설 (하)
- 글쓴이
- 제임스 미치너 저
열린책들
소설(상)에서 전개되었던 서사가 비평가와 독자의 관점으로 바뀌며 마무리된다.
특히 비평가의 관점은 일반 독자가 느끼기에 다소 거리가 먼 직업이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독자편 또한 어떤 책의 수준을 논할 때 벌어지는 일반 독자 VS 전문가의 관점차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사랑하는 사람과 이를 둘러싼 세계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소설'에 푹 빠져보시길. 제임스 미치너가 문학을 대할 때 투영하지 않았나 싶은 예술적 관점에 관한 생각 또한 사유의 깊이를 더해준다.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 각성의 순간을 꼽는데 그 점에서 한 차원 깊은 곳으로 인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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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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