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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쥬
- 작성일
- 2021.6.29
애프터 레인
- 글쓴이
- 알렉산드라 엘르 저
로만
삶의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 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는 거야."
"비가 내린 후 맞이할 승리를 준비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라는
저자의 말을 보니, 책 제목이 왜 [애프터 레인]인지를 알 것 같네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많은 삶의 시련을 겪은 알렉산드라 엘르.
이번에 만난 힐링 에세이 [애프터 레인]에서 그녀는 힘든 삶의 시련 속에서 겪은
깨달음을 15가지 조언 형식으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10대에 원치 않은 임신부터 시작해 갑작스러운 해고 통지와 배우자와의 갈등,
싱글맘으로 힘들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점점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들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저 또한 그녀처럼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고요~
<나를 사랑할 것>
어린 시절부터 한 번도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는 그녀.
사랑을 받지 못했으니, 자신을 혐오하며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려고 했는데요,,
그러다 스물세 살이 되었을 때에야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었다고 하니,
어릴 적부터 이제까지 보살핌을 받지 못한 상황이 참 안쓰럽네요.
어린 시절, 엄마에게 거부를 당했던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막내로 자라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것에 감사함이 느껴졌어요.
전에는 당연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었네요,,
사랑을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다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도 역시 영향을 주겠죠.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심호흡하며 내 눈을 바라보고 '나는 너를 보고 있어.'라고
다정하게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와 닿는 문장이네요,,
: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으로 나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용서할 것>
살아가면서 후회가 되는 일이나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저자는 아픔은 침묵시킬 수 없으니, 오히려 아픔을 온전히 느껴 보자고 말합니다.
아픔을 통해 호흡하고 울어도 보고, 온전히 느낀 후 그 아픔을 흘려보내자는 것.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하고, 더 관대하며, 회복하는 힘을 지니고 있기에,
경계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일과도 가까워져야 합니다.
나의 과거는 연습이었으며 내가 겪은 모든 일들이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외부의 인정은 필요하지 않고,
나 스스로 길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책을 읽어가면서 인생의 복잡함 속에서 살다 보면 폭풍을 피하는 대신,
폭풍에 맞서야 한다는 사실을 배워갑니다~
"인생이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살라"
-시인 마야 안젤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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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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