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판으로 천장팅이 저자이고 홍진채의 감수가 더욱 좋은 책이였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책에 남기고 싶은말이 몇개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이다.

진정한 고수는 사소한 원칙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 말은 고지식하지 말고 투자자라면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해서 쓴 말인듯...

저자는 월스트리트의 경험을 살려 개미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었다. 기본적인 챠트 분석과 임계점이라는 개념으로 주식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심리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또한 회계공부와 기업에 대한 공부, 독서를 통해 너무 급하게 돈을 벌려고 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돈을 너무 급하게 벌려고 하는 말은 너무나 뼈때리는 조언이다. 이렇게 힘들고 아플지는 몰랐다. 결국 탐욕인데 저자는 사람의 치명적인 단점이 탐욕이라 설명하고 탐욕이 너무 강하면 인격, 행동, 주식투자 모두 엉망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깊이 새겨야 할 듯 하다.

저자는 또한 짬을 내서 돈과 인생의 의미를 사색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주식투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각하는 주식 투자자... 주식 투자자가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생각이 든다.

주식매매는 반드시 유연한 사고로 결정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일종의 심리게임이 벌어지는 곳이다. 기본을 익히고 고수를 목표로 끊임없이 연습해야 함을 강조했다.

게임에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반복 경험을 통해 성공률을 높여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한 번 대승하는 장수가 아니라 싸울 때마다 이기는 장수가 명장

전쟁을 잘하는 장수는 혁혁한 공이 없다. 전쟁을 잘하는 장수의 전투는 비범한 승리가 없고 지모로 쌓은 명성이 없으며 용감하게 세운 공로도 없다.

임계점 찾는 것은 예술의 영역

임계점을 찾는 방법, 임계점 부근에서 매매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는 예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 말로는 온전하게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

임계점을 찾는 지름길은 없으며 무수한 시행착오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추천사와 감수를 맡은 윤지호 이베스트센터장과 홍진채 라쿤자산운영 대표의 설명 또한 다시 보니 너무 좋다.

역쉬 대가들은 책을 봐도 정리하는게 틀리다. 언제쯤 그리될지...

천천히 묵묵히 한 걸음 걸어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