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미니멀육아
- 작성일
- 2021.7.7
느린 학습자의 공부
- 글쓴이
- 박찬선 저
이담북스(이담Books)

느린 학습자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양이 적고, 배우는 속도도 느린 이들을 가리킨다. 느린 학습자 안에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로 나눌 수 있다. 학습장애는 지능은 평균이지만 특정 과목의 학습이 매우 어려운 학생들을 말한다. 경계선 지능은 지능이 평균 미만이지만 지적장애는 아닌 학생들을 말한다.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 학생들은 또래 학생들보다 인지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적합한 지도 방법을 제공하여 큰 성장으로 이끈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학습장애 학생들은 지능이 평균이었지만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좁았던 격차가 초고학년이 되면 벌어져 검사를 시행했을 때 경계선 지능을 받는 경우도 있다. 평균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인지능력이 불균형하여 기초학습이 어려운 학생과 학습장애와 인지능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서 기초학습을 잘 해내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 모두 느린 학습자다. 이 둘은 다르게 지도해야 한다. 물론 현재 한국의 상황이 교육받은 전문가에 의한 개별 교육을 받을 수 있기가 어렵지만 부모들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여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느낀 것은 느린 학습자들은 늘 처음 배운다고 생각하고 기초부터 반복해서 알려주어야 하며 중요한 것은 학습의 기본인 '앉아있는 연습'이다. 영유아기때는 아이가 느린 학습자인지 알기가 어렵다. 기다리다보면 다 할 줄 안다는 낙관적인 태도도 한몫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한글을 떼는 것이 매우 힘들고 수 세기도 못하는 건 아이의 신호다. 아이의 신호를 알아채야 한다.

아이들이 머리가 나쁘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눈높이 교육으로 아이를 이끌어주어야 하며 이러한 학습 장애 아이들의 인지적 특성에 대해 파악하여 아이를 인정해주어야 한다.(인정한다는 것이 포기는 아니다)
시간과 시공간 익히기, 주의력 향상시키기, 기억력 강화시키기 훈련을 통해 기초인지능력을 다져야 한다.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게 한글, 독해, 수학을 가르쳐야 한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아이의 학습장애로 힘이 든다면 책에 수록된 지도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