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리뷰

jybak66
- 작성일
- 2021.7.8
주식투자의 지혜
- 글쓴이
- 천장팅 저
에프엔미디어
「주식투자의 지혜」
주식투자를 몇 년간 하면 터득하게 되는 노하우가 있다. 이 매매의 전술을 누가 나에게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언제 살까? 언제 팔까? 얼마에 손절할까?’를 아주 쉬운 도표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수학 기호가 가득 담긴 공식이 나오는 주식책은 초보자용은 아니다.
종목선택의 과정 : 1. 흐름이 좋지 않을 때는 쉰다. 2. 주도업종을 선택한다. 3. 이 업종에서 대장주를 찾는다. 종목선택을 과정을 거친 후 매수할 시점을 정하고 미리 손절 시점도 정한다. 그리고 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이 원칙을 고수하면 잃는 돈 보다 버는 돈이 많아질 것이다.
저자는 손절 시점을 꼭 지키는 원칙을 고수하라는 조언을 한다. 누구나 손절 뒤 급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 이번이 그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버티다가 손절 타이밍을 놓치고 한동안 물리게 된다. 물린 시간이 길어지면 몇십 퍼센트나 손해 보고 탈출한다. 그러니 급등을 아쉬워하기 보다 항상 원금을 지키는 안전한 매매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정말 공감이 가는 의견이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를 명심하되 이 말은 단기투자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단타할 때는 빠른 익절을 하고 미련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에 주식 명언도 경우에 따라 적용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어느 페이지에서는 이익이 나면 바로 익절하라고 하고 또 다른 페이지에서는 20000달러를 벌 수 있는데 2000달러 올랐다고 팔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라고 한다. 언뜻 보면 모순인 것 같지만 이 두 조언은 모두 맞는 말이다. 내가 매입한 종목이 단기 상승으로 끝날지 장기로 끌고 갈지를 파악해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물론 이것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나는 경험상 단기 호재인지, 장기 호재인지, 시장 순환매 사이클이 지나치게 빠른 시기인지,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인지, 소문에 샀는데 발표가 났는지를 모두 고려해서 결정한다. 물론 아직 주린이라서 100% 맞지는 않지만 대신 미련이나 후회는 갖지 않는다. 투자는 즐겁게 하고 손실은 이틀 이내에 잊고 교훈은 길게 가져간다는 게 나의 투자 철학이다. 요즘 주식투자까지 병행하느라 하루 14시간을 일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
‘주식투자의 지혜’는 경험에서 나온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심리를 아주 잘 안다. 저자 역시 초보 시절에 똑같은 경험을 했고 이를 바로잡아 나가는 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를 나누기 위해 쓴 책이다.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설정하고 건강한 투자 마인드를 구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도 담겨있다. 주린이 기간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권한다.
에프엔미디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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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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