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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돌이
- 작성일
- 2021.7.11
문익환 평전
- 글쓴이
- 김형수 저
다산책방
‘문익환 평전‘(김형수 지음) 을 읽고.
처음 읽어 본 순간, 그 시대의 바닷물에 풍덩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조드’ 등 김형수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시적인 감성으로 꿰뚫어보는 인간 문익환의 불가사의한 마력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처음엔 너무 두꺼워서 속독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원점, 그의 기원을 찾아서, 국경의 밤, 북간도에 온 그리스도 등을 읽으면서
천천히, 하나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통일은 정치적인 이유로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온전하게 살기위해서,
살기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구나.
이대로 사는 것은 언제 죽음의 그림자가 덮칠지 모르는 것과 같구나.
통일운동은 생명운동, 삶을 위한 운동이로구나 하는 것을
문익환 평전을 읽고 느꼈습니다.
작게나마 항상 통일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호흡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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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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