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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팡팡
- 작성일
- 2021.7.13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 글쓴이
- 정우철 저
EBS BOOKS
그림이라는 예술은 매력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그 그림을 보는 사람도 모두 위안을 받고
삶의 괴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명화들은 그 그림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 그림을 그릴때 작가인 화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떤 상황이였나?
저 그림의 주인공 혹은 저 그림의 풍경이나 정물은 화가와 어떤 관련이 있었나?하는
궁금증이 많았다. 그리고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누군가 알려주면..아하...그래서
그렇구나..그러면서 그림을 보는 재미와 감동이 더 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했을듯 싶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화가는 알폰스 무하인데..특별한 천재성을 지닌
화가라기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이 우연하게 찾아온 기회에 능력을 발휘하여
대성한 케이스이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다른 화가들과 달리 한 여성만을 사랑하며
결혼생활을 성실히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도 예술을 누릴
수 있어야한다는 신념하에 길거리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포스터를 그리는 일이 더 값진 일이
라고 생각했던 화가였다. 물론 사라 베르나르라는 배우를 만나서 이뤄낸 시너지이지만
알폰스 무하의 성실한 노력과 재능이 없었다면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우리가 지금
볼수 있는 좋은 그림을 못 그렸을 수도 있을 듯 싶다.
이 책은 클림트, 로트레크, 모딜리아니, 모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각가의 화가의 대략적인 인생과 대표작들의 연관성을 쉽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이 좀더 사이즈가 컸으면 좋았을듯 싶지만..
그러면 책 비용이 더 비싸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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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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