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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땡
- 작성일
- 2021.7.14
이효진의 특별한 아메리칸 홈베이킹
- 글쓴이
- 이효진 저
성안북스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받게 된 책 '이효진의 특별한 아메리칸 홈베이킹' 입니다.
셰므아 이효진쌤은 유튜브에서도 이미 유명하신 분이고 또 다른 책 '쉬운 베이킹 수업'으로도 많은 분들한테
알려지신 분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미국스타일의 빵과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책이 나왔길래 바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 받게 되었답니다 :-)
요즘 제가 일본식 제과가 아닌 미국식 제과를 즐겨하고 있는데 극강의 달콤함과 확실한 식감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 지금 유행중인거같아요 !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됐던 책입니다
파트는 쿠키, 케이크, 발효하지 않는 빵(퀵브레드), 발효가 필요한 빵 이렇게 네파트로 나눠져있습니다.
책 중간중간 이렇게 맨하탄 풍경이라던지 빵가게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나와있는데요 그때에 보는 내내 눈이 즐겁더라구요
책에는 친절하게도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와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알려준답니다.
재료중에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요 또한 재료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가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될거같아요
간혹 너무 구하기 힘들거나 비싼 재료들이 나오는 책들이 있는데 눈으로 볼 땐 즐거운데 막상 따라하려면 힘들때가 있거든요 이 책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
첫번째는 쿠키파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초콜릿칩쿠키부터 시작합니다
레시피로 들어가기 전 이렇게 쿠키와 관련된 내용도 이야기해주고 실제 미국에서 판매중인 가게의 제품들 사진도 보이기도 하고 직접 만드셨다는 쿠키의 사진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더해졌답니다
만드는 과정과 꿀팁들이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초코가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화이트아이싱과 코코아가 들어간 아이싱을 바른 블랙앤화이트쿠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거같아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열심히 구웠던 진저브레드맨 쿠키 (이 책이 그때도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미국베이킹 하면 빠지지 않는 아이싱 잔뜩 올라간 크리스마스 쿠키도 있구요
잼도 꼭 빠지지않죠 ! 잼이 콕 박혀있는 텀프린트쿠키와 파이 만들고 남은 자투리 크러스트 반죽으로 만든 팝 타르트
그리고 피넛버터와 초콜렛이 맛있는 벅아이 쿠키도 있어요
벅아이쿠키는 처음봤는데 요즘 가장 좋아하는 두개의 조합이라 꼭 만들어보려구요!
스니커두들 쿠키와 캐러멜쇼트브레드 , 크링클 쿠키도 있답니다
외국 디저트 인스타그램 볼때마다 봐왔던 쿠키들이 한가득이라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조만간 만들어볼 것들이 잔뜩 생겼습니다 ㅎㅎ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이 정말 좋은 미국식 쿠키라 더욱 맛있을듯 합니다.
다음은 케이크 파트입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에 비해 축하하는 자리가 훨씬 많아서 케이크가 친숙하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케이크레시피도 정말 다양하게 나와있었답니다
미국식 케이크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뉴욕치즈케이크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뉴욕치즈케이크에 들어가는 사워크림은 수제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친절하게 레시피도 나와있어요
사워크림 한통 사면 정말 사용할 곳이 많이 없어서 조금만 쓰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까먹기쉬운데 수제로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쓰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흰자로만 만들어진 엔젤푸드 케이크, 진한 초콜릿맛이 매력적인 데빌스 푸드 케이크도 있어요
모든 제품마다 사진 옆에 탄생된 배경이나 설명들이 나오는데 읽다보면 재미있어요
저희 남편이 원랜 빵이나 쿠키종류는 잘 먹지 않는데 초콜릿들어간건 엄청나게 좋아해요
지난번에도 데빌스푸드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정말 잘먹더라구요 이번엔 이 레시피로 한번 더 도전해볼까 해요
외국레시피보면 팬을 보통 세개로 나눠서 굽는데 다행히 우리나라 독자들에 맞게 팬 한개 분량으로 시간과 온도가 나와있어요 ! 팬 사이즈도 16센치 원형팬을 사용하셨는데 기본 원형 1호팬 사용하시면 가능할 듯 합니다.
(엔젤케이크는 21cm 쉬폰틀 입니다)
다른 책에선 보지 못했던 허밍버드케이크와 아이싱 가득한 레몬드리즐 케이크 ,
그리고 언제간 꼭 만들어봐야지 했던 보스턴 크림파이, 애플사이다 도넛까지 평소 다른 책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레시피들이 가득하답니다.
세번째 파트는 발효가 필요없는 퀵브레드 입니다.
케이크보다는 당도가 낮으면서 빵같은 식감의 종류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외국 레시피들 보면서 미국사람들은 참 바나나랑 주키니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도 역시 통밀바나나브레드와 주키니 브레드가 나와있었어요!
설명을 보니 미국 어느지역에서나 바나나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ㅎㅎ
주키니는 우리나라에선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알려주셔요
펌킨 브레드도 있습니다. 미국에선 펌킨 퓨레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데 단호박으로 퓨레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서 펌킨퓨레 통조림이 없어도 문제없이 만들 수 있답니다. 펌킨 브레드 옆 사진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추수감사절에 많이 먹는다는 콘브레드 , 베이컨과 파마산 치즈도 들어간 그린어니언브레드
(이건 진짜 맛있을거 같아서 꼭 만들어보려구요) 그리고 그레이비소스를 끼얹은 드롭비스킷도 있습니다
그레이비 소스도 레시피가 따로 제공되어서 비스킷 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 빵인 포테이토 크니쉬 (이건 처음 봤어요 !) , 무화과 필링이 가득한 피그뉴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유행중인 블론디까지 레시피가 다양합니다.
마지막 파트는 발효하는 빵 입니다.
이스트를 사용해서 발효가 필요한 빵인데요 모든 레시피가 기계가 아닌 손반죽이 가능한 레시피고 손반죽 과정이 나와있어요. 스탠드 믹서나 제빵기가 없는 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
뉴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뉴욕스타일 베이글입니다.
뉴욕 본토의 맛에 가까운 쫄깃쫄깃한 스타일의 베이글이라고 하니 쫄깃한 베이글을 좋아하는 저는 당장 만들어먹고싶더라구요. 제빵은 성형하는 과정도 중요한데 발효정도나 성형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24시간 발효시켜 만드는 치즈브레드 입니다. 특이하게 발효시간도 엄청나게 길고 스타우브 무쇠냄비로 구운 빵인데요
무쇠냄비로 구울 경우에는 일반 팬과는 조금 다른 외상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한조각씩 쏙쏙 빼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ㅎㅎ
허니버터밀크 브레드에 들어가는 버터밀크는 우리나라에선 쉽게 구할 수가 없어서 직접 만들어 쓰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모양이 정말 예쁜 스타브레드는 외국사이트에서도 많이 보이던 빵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성형했을까 했는데 책에 레시피랑 공정이 나와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미쉬 디너롤도 있구요 뜬금없지만 아미쉬 체리파이도 맛있다고 하는데 궁금해지네요 ㅎㅎ 다음번 책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듭처럼 꼬아서 만드는 유대민족 빵 할라, 잼이 가득들어간 도넛과 파커하우스롤 등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넷에서 자주 접하던 빵들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궁금했던 공정을 알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공정인데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영상만큼 알아보기 쉬웠답니다
저는 집에 맛있는 라즈베리잼이 가득있어서 이 책에 나와있는 텀프린트 쿠키를 만들어봤는데요
(사진 색이 이상하게나왔네요ㅠㅠ)
보통 이런 사브레류에는 슈가파우더가 들어가는데 여기선 설탕을 사용해서 훨씬 더 바삭한 식감을 줬지만
가볍고 포슬포슬한 식감도 함께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미국식 쿠키라서 많이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잼이 들어갔는데도 많이 달지 않고 예쁘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최고였습니다. 저는 매주 베이킹 기부하는 곳이 있어서 식자마자 바로 포장해서 함께 보냈답니다
요즘 인터넷만 봐도 레시피들이 한가득이지만 '이효진의 특별한 아메리칸 홈베이킹' 책에서는 유튜브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국식 베이킹 레시피도 많고 또 과정도 세세하게 나와있으니 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책 같아요
저도 요즘 푹 빠져있는 미국식 베이킹이라 다음에도 또 만들어볼 생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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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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