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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7402
- 작성일
- 2021.7.18
오늘 밤 앱을 열면
- 글쓴이
- 김하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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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는 단편소설 6편이 실린 이야기다. 디지털 세계의 무수히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열어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앱을 매개로 사람들 관계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디지털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앱세상에서 사람들 사이에 주고받는 관계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특히 [내 블랙홀은]편에서 다루어진 디지털 성범죄는 디지털 세상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직접적인 피해자 뿐 만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을 잠재젝인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면에서 그렇다.
[우리에겐 오븐이 있고]편은 실제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팬데믹을 다루고 있고, 팬데믹이 끝난 이후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가족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용한 이야기이면서 읽는 내내 우리도 빨리 팬데믹 이후 세계로 진입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외에도 다이어트를 소재로 외모와 우정에 관해 다룬 [배신자들],
가정폭력의 피해로부터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만약 무인도에 간다면], 학교에서 왕따였던 예슬이가 마치 환상 여행을 한 후 달라지게 되는 것 같은 [업데이트를 하세요],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채 살아가는 강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토록 흐릿하거나 뭉게지거나]도 꼭 읽어보세요.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나 아픔도 결국은 사람으로부터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 가족,친구,이웃,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에게 추천 꾸욱~~
☆ 이글은 출판사에 제공해준 책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겐 오븐이 있고]편은 실제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팬데믹을 다루고 있고, 팬데믹이 끝난 이후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가족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사용한 이야기이면서 읽는 내내 우리도 빨리 팬데믹 이후 세계로 진입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외에도 다이어트를 소재로 외모와 우정에 관해 다룬 [배신자들],
가정폭력의 피해로부터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만약 무인도에 간다면], 학교에서 왕따였던 예슬이가 마치 환상 여행을 한 후 달라지게 되는 것 같은 [업데이트를 하세요],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채 살아가는 강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토록 흐릿하거나 뭉게지거나]도 꼭 읽어보세요.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나 아픔도 결국은 사람으로부터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 가족,친구,이웃,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에게 추천 꾸욱~~
☆ 이글은 출판사에 제공해준 책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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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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