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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7.25
미술관에 간 물리학자
- 글쓴이
- 서민아 저
어바웃어북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이 여러 미술관에 가서 그림들을 보고 느낀 점을 쓴 글이다. 미술을 전문적으로 분석한 글이 아니다. 그렇다고 물리학적으로 미술을 분석한 글도 아니다. 미술을 보고 자기가 아는 물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감상을 적었다. 그래서 읽다보면 미술 내용과 과학적 내용에 연결이 미흡하다. 그냥 개인 감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글은 미술과 그림 작품과의 연결을 위해서 표면적인 지식들을 늘어놓는 것은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과도 같다. 이런 글이 흥미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주제가 있어야 한다. 전체를 잇게 되어서 책을 읽다보면 이것저것 알아본 것이 마지막에는 큰 퍼즐로 연결되어 큰의미를 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냥 책이 잡혀서 읽었는데, 미술관에 간 누구라는 시리즈 중 하나인것 같다. 다른 글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술책은 미술전문가에게 그리고 과학책은 과학전문가가 쓴 것을 보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서로 멀리 떨어진 분야를 잇는 것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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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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