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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북스
- 작성일
- 2021.8.11
슬픈 세상의 기쁜 말
- 글쓴이
- 정혜윤 저
위고
삶은 이야기다. 하나의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렇게도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각자 이야기를 품고 살아가며, 그 이야기를 꺼내어 다른 이의 이야기와 연결해나갈 때 비로소 삶이 완성된다고. 그제서야 나의 삶이 우리의 삶으로 확장된다고. 그때 삶은 곧 사랑이 된다고. 그렇다면 삶은 이야기를 말하는 것과 듣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는 셈이다. 잘 말하고 잘 듣는 것. 그게 전부! 매일 매 순간 더 잘 사랑하고 싶은 이에게 꼭 함께 읽어보자 권하고 싶은 책, <슬픈 세계의 기쁜 말>. 정혜윤 PD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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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이, 매일매일을 정성들여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내가 자유입니다'라고 말하는 어부, 일흔이 넘은 나이에 글을 익히며 세상의 모든 것들을 향해 귀를 쫑긋 세우는 할머니, 꽃이 필 때의 행복을 힘껏 누리는 저자의 어머니.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쳇바퀴를 잠시 멈추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혼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반짝이는 일상의 아름다움이나 찬란하고 고아한 자연의 정경같은 것들. 나와는 다른 시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언제나 배울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잘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이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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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삶은 계속되어야 하고 세상은 변해야 하고 우리는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234p)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 세상의 슬픔과 고통에 귀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말하기를 멈추지 말아야한다. 위로와 공감을, 연대를 이어나가야 한다. 재난과 참사 앞에서 잘 말하고 잘 듣는 일을 주저하지 않을 때 사랑이 피어난다. '우리가 가진 것은 목소리 뿐'이므로. 이야기를 전하고 전해서 더 이상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도록 나누는 마음. 그 마음 속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기꺼이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있다. 우리가 더 잘 듣고 더 잘 말하고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들이 적어나갈 앞으로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랑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제서야 비로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틸 뷰티풀." 그러니까 언제나 삶은 아름다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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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vivia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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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이, 매일매일을 정성들여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내가 자유입니다'라고 말하는 어부, 일흔이 넘은 나이에 글을 익히며 세상의 모든 것들을 향해 귀를 쫑긋 세우는 할머니, 꽃이 필 때의 행복을 힘껏 누리는 저자의 어머니.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쳇바퀴를 잠시 멈추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혼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반짝이는 일상의 아름다움이나 찬란하고 고아한 자연의 정경같은 것들. 나와는 다른 시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언제나 배울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잘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이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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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삶은 계속되어야 하고 세상은 변해야 하고 우리는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234p)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 세상의 슬픔과 고통에 귀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말하기를 멈추지 말아야한다. 위로와 공감을, 연대를 이어나가야 한다. 재난과 참사 앞에서 잘 말하고 잘 듣는 일을 주저하지 않을 때 사랑이 피어난다. '우리가 가진 것은 목소리 뿐'이므로. 이야기를 전하고 전해서 더 이상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도록 나누는 마음. 그 마음 속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기꺼이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있다. 우리가 더 잘 듣고 더 잘 말하고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들이 적어나갈 앞으로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랑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제서야 비로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틸 뷰티풀." 그러니까 언제나 삶은 아름다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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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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