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까지 모든 면을 다룬 그리드입니다.

TV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얘기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한다 인데

실상 신재생에너지는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책 중 한 사례로 나오는 내용이 어느 지역에는 폭우가 내려 수력발전량이 폭증하였고 인근에 다른 지역에서는 날씨가 매우 맑아 태양광 발전량이 폭증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레 늘어난 전기는 그리드의 최대 허용량에 가까워지고 이를 넘어서 전기의 양이 더 늘어나면 각 송전시스템이 고장나게 됩니다. 즉, 블랙아웃이 발생하는것이죠 이런 사례로 보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인간이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올해들어 느낀 가장 유익했던 책 top5안에 들어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