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핏블리가 화제다. 나이는 올해 30살이 된 굉장히 젊은 사업가다. 우후죽순 생기는 헬스장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었는데 헬스트레이너가 먹방을 한다는 소문에 유튜브를 시청해봤다. 이 사람이 먹방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월세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유튜브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방식이었다. 

핏블리를 알기 전까지 근력운동, 홈프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었고 다이어트는 식단만으로 가능한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단짠을 좋아하는 입맛 때문에 식단을 조절하기 매우 힘들었다. 식단을 조절할 수 없다면 운동만이 나의 살 길이었다. 쉽게 가르쳐주고 무리하지 않게 지도해주는 사람이 필요했다. 

핏블리의 책은 매우 상식적이고 지식이 많다.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자신의 말이 다 진리라는 건방짐도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한 것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문장 하나하나에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