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중들이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심리학은 잘 모르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궁금하기도 한 학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제목에는 그냥 심리학이 아닌 ‘사회심리학’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사회심리학이란 사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떠는 반대로 개인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가능성에 대해 다루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심리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요, 이 분야야 말로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심리학과 관련성이 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반인도 쉽게 심리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 심리학과 관련된 실험이 총 16가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피그말리온 효과’인데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평소에 잘 하던 학생들에게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높은 기대를 하며 결과까지 바꿀 수 있다는 설입니다. 다들 이런 경험을 해보셨거나 그런 모습을 간접적으로 지켜본 적이 있었을 겁니다.
교사의 기대를 받는 학생은 학습의욕이 더 뿜뿜 넘쳐나 결국 지속적으로 높은 성적을 유지할 확률이 커집니다. 이에 관련된 심리학적 효과를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자들이 ‘피그말리온 효과’을 시험하기 위해 실행한 실험을 소개하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이 실험에 대하여 실험의 방법적인 면에서의 의의도 서술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사회심리학에 대한 여러가지 실험들을 스토리텔링식으로 풀어써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저처럼 심리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읽더라도 알차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