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을 좋아해서 앤을 선택했어요.
앤이 여행 가방을 든 모습인데 아마도 가족을 만나는 날의
앤을 그린 것 같아요.

책 모양의 메모지인데 접으면 메모의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서
책표지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글로 쓴 메모를 타인에게 비밀리에 전달할 때 이 부분이
활약할 것 같은데..
이 기능으로는 아직 사용하지 못해 호시탐탐 때를 노리고
있습니다 :)

저는 간단한 오늘의 할 일 리스트나 사야 할 물건 목록을 작성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데 이 메모지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폰 뒤쪽에 탁 붙이고 다니니까 편했어요.
폰을 할 때마다 메모 내용을 들여다볼 수 밖에 없어서
스스로를 강제하는 효과도 약간은 있었습니다.

다 쓴 다음에는 앨리스 사보고 싶어요.

귀여운 메모지가 일상에 있다는 건 의외로 새롭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손으로 쓰는 메모지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YES24 서포터즈 그래잇 1기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