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적 글을 읽으며 문구에 감동받는게 의외이긴 한데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는 저자가 단순 투자 정보만을 집필한게 아니라

자신의 soul을 한 문장, 한 문장에 담아낸 책 인것 같다.

글과 함께 저자의 생각이 살아 숨쉬는 듯 해서 신기하기도 했다.

투자라는 말에 끌려서

요즘 관심 주고 있는 부동산 투자도 목차에 있길래

시간도 절약하는 비법이 있을까 하여 선택한 책.

지은이 한정수는 [세상학개론]이란 채널도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며

금융권 대기업에 들어가 직장인의 한계를 깨닫고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지금은 투자 외에 사업과 기부를 병행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이왕이면 선한 영향력 있는 사람을 목표로 매일매일 성장하는 '축적의 삶'을 살고 있다.

축적의 삶...

이 말에 나 왜 눈물 지을려 하지?

작년까지만 해도 몸을 많이 쓰는 노동집약적인 일을 할때

파김치가 되어 되뇌이던 속 말이 '몸이 닳아지는 것 같아....'

몇 개월 뒤 서점에서 어떤 책을 펼쳤는데 이런 글귀가 보였다.

[닳아지고 있는게 아니다. 다듬어지고 있는 거다.]

참, 타이밍도 적절하지.

큭- 위로가 되어 내 마음에 안착이 된 문장인데

그 감동을 여기서도 느껴봤다.

축적의 삶...

닳아지고 없어지고 소모되고 소멸되고 버려지는 삶이 아닌

축적의 삶. 그래. 내 삶도 이렇다.

유튜버이면서 책의 저자인 한정수님의 몬가 자신이 이태껏 살아온 삶의 관철,

투자정보, 일대기가 집약적으로 담겨있는 책이랄까?

유튜버 얘기도 초반에 나온다.

내가 현재 도전해서 하고 있는게 여행 블로거인데

유튜브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긴 하다. 언젠가.

근데 그 언젠가를 현실로 땡겨와서 할 수 있는 닿을 수 있는 목표치를

실감있게 제시해줘서 더 의욕이 일었다.

평생 만날 사람의 수?

유튜브로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소통하고 싶은 소망이 일었다.

그래.

유뷰트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구나.

이것도 깨닫게 되고.

진짜 하겠는데.

목차에 있는

[왜 투자자의 삶을 살까?]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를 튼튼하게 읽어두고 뒤이어 나올 고기잡는 도구들인

주식/부동산/가상자산 투자도 알아두면 좋겠다.

술술 잘 읽히고 전문 지식이 나오면 흐름을 알아둔다 생각하면서

더 세밀하게 읽어보며 몇 회독도 추천 할 만 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30년을 벌었다고 소개할 날이 오길 간절히 기대하며

투자하는 법

투자의 원리

주식투자서를 찾는 분께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