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당뇨병과 신장병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전에는 병원에서 토막토막 주워들었던 이야기와 뉴스 기사에 나온 정보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그저 막연하게 당뇨와 신장병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의학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단번에 쉽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아는 만큼 병에 대해 더 잘 대처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병원에 외래 진료 갔을 때 듣게 되는 많은 검사 수치 용어 뿐만 아니라 복용하는 약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된 것은 모를 때보다 더 진지하게 병을 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당뇨나 신장병 환자와 보호자가 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