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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글쓴이
정연희 저
허밍버드
평균
별점9.7 (18)
라떼좋아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라는 엄마라니..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저자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많이 배제되어 왔던 삶을 살았던 저자다. 여자, 딸, 며느리가 아닌 당당한 인간으로 겁 없이 도전하며, 살기를 희망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에게 이기적으로 살라고 말한다. 



 



저자 또한 그런 삶을 살았다. 남아선호 사상과 가부장적인 문화로 시집가면 남이라는 생각에 자신에게는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는 부모 밑에서 악착같이 공부하고, 오빠의 커다란 스케이트를 탔다. 아무리 새스케이트를 사달라고 해도 사주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도 않는 남동생에게는 사주는 그런 부조리한 삶이 그녀를 강하게 만들어 투쟁하게 만든 것 이 아닐까?



 



그래서 겁도 없다. 혼자서 원두막을 지키며, 천둥과 번개가 쳐도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구경하며 부모를 기다렸던 어린시절, 그녀는 부모님의 두려움을 먹지 않았기에 그렇다고 말한다. 여자라는 이유로 두려움을 강요당하는 사회, 부모들은 먹고 살기 바빠 사회를 바꾸기 보다는 딸들에게 조심하려며, 두려움을 주입시켜 키웠음을 말이다. 그런 이유로 딸에게 자신의 두려움과 걱정을 주입시켜 딸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 조심하려 한다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딸을 가진 부모들은 자신의 틀에 맞추고자 늘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의 부모에게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믿어달라고 말한다.



 



그녀의 인생은 투쟁의 연속이었다. 결혼 한 뒤에도 여자가 무슨 공부냐고, 집에서 애나 낳고 키우라는 시부모님의 말에도 그녀는 공부와 직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꿈과 자유를 지켰다. 결혼을 하려는 자신의 딸도 자신처럼 이기적으로 살기를 소망하는 이유다. 그저 하루하루를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살아지는 대로 살고 있던 나에게는 많은 자극이 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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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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