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solnie
- 작성일
- 2021.10.14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 글쓴이
- 림태주 저
웅진지식하우스
자꾸 밑줄 긋게 하는 책이네요.
산책 길에 들고 나가기도 좋은 크기라 가볍게 자주 들고나가게 되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산소를 공급받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 사이의 언어를 이야기하고 그 말이 드러내는 마음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끄는 식물과 꽃과 글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낙엽 뒹구는 벤치에 앉아 가을햇살을 맞으며 읽기에 좋았어요.
물푸레나무는 나뭇가지를 짓이겨 물에 담가두면 물색이 푸르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노린재나무는 단풍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남는 데서, 노박덩굴은 덩굴이 길 위까지 뻗어 나와 길을 가로막는다는 뜻에서, 때죽나무는 열매를 불린 물로 빨래를 하면 때가 죽 빠진다고해서 불린 이름이래요. 이런 나무 이름의 유래는 언제 들어도 재밌어요.
일화를 소개하기도하고 이런 재미있는 글을 소개하기도 하며 던지는 작가의 메세지는 심장을 쿵쿵 울리듯 다가옵니다.
산책 길에 들고 나가기도 좋은 크기라 가볍게 자주 들고나가게 되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산소를 공급받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 사이의 언어를 이야기하고 그 말이 드러내는 마음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끄는 식물과 꽃과 글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낙엽 뒹구는 벤치에 앉아 가을햇살을 맞으며 읽기에 좋았어요.
물푸레나무는 나뭇가지를 짓이겨 물에 담가두면 물색이 푸르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노린재나무는 단풍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남는 데서, 노박덩굴은 덩굴이 길 위까지 뻗어 나와 길을 가로막는다는 뜻에서, 때죽나무는 열매를 불린 물로 빨래를 하면 때가 죽 빠진다고해서 불린 이름이래요. 이런 나무 이름의 유래는 언제 들어도 재밌어요.
일화를 소개하기도하고 이런 재미있는 글을 소개하기도 하며 던지는 작가의 메세지는 심장을 쿵쿵 울리듯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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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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