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stonecoldsc
  1. 기본 카테고리

이미지

도서명 표기
외국어 학습담
글쓴이
로버트 파우저 저
혜화1117
평균
별점7.7 (14)
stonecoldsc

저자의 전작인 <외국어 전파담>을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이번 후속작도 고민 없이 구입했다. (고백하자면 그나마 착한 가격인 전자책과의 고민을 안 한 건 아니지만;;)



마침 북클럽머니도 있고 했어서 저자의 글솜씨와 콘텐츠를 믿기에 종이책 구입 결정했고 역시나 후회는 없다. 



이 책은 서문부터 눈길이 확 간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스페인어로까지 총 세 개의 서문이 담겨 있다.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언어기에 표현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는데 스페인어를 모르기에 그 점은 아쉽지만 영어와 대조해 보며 읽는 것은 또 하나의 쏠쏠한 재미.



(일본어에도 능통해 보이는 저자가 일본어 서문을 싣지는 않은 것 또한 눈길이 간다. 아무리 외국어 관련 콘텐츠라도 서문만 네 개를 싣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출판사의 생각이 담겼을까? 아님 저자의 생각이었을까. 아무튼 '네가지 없는 일본'을 뺀 것 역시 흥미>.<)



저자는 외국어 학습은 '무조건 연습'이라는 일반적 생각에 공감을 하면서도 기본적인 문법 구조는 꼭 숙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외국어에 대한 문법을 적어도 기본은 숙지를 해야 그 다음에 연습을 해도 그것이 칼집 낸 고기에 양념 배듯 쏙쏙 스며들지 무작정 연습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나 역시 절대 공감. 해서 영어 학습을 하는데 일단 뉴스나 미드 등을 크게 틀고 듣고 보는 이들이 있는데 말리고 싶다. 독해 수준이 기본 이상은 된 사람들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므로 이들은 일단 책부터 펴고 문장을 공부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이 맞다.



저자도 한국어를 배우는데 다독 만큼 효과적이었던 학습은 없었다고 확언한다. 이 쯤 되면 저자의 강연도 기회가 되면 들어보고 싶다. 지금까지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말과 글 모두에서 소위 쩔었던 분은 박노자 씨가 개인적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파우저 선생의 강연을 들어 보면 꼭 비교적인 그런 관점은 아니더라도 매칭은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해서다.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 학습을 하는데 어떤 동기부여나 구체적인 체험담 및 모델이 필요한 사람들께 추천 꾹~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stonecoldsc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5.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6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5.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6
  3. 작성일
    2025.4.10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4.10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01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60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18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