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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텀브리즈
- 작성일
- 2021.10.30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 글쓴이
- 찰스 화이트필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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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고 싶었던 책,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내면 아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내면아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대부분 무의식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어릴 때 상처 한 번도 받지 않고 살아온 사람은 정말 드물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적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오는 과정에서 잊게 되거나, 그 상처를 떠올리며 계속 살면 인생이 너무나 힘들기에 애써 잊으려고 노력하죠. 이때, 상처는 치유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의식 세계에 깊이 자리하게 되는 거구요.
주변의 어른들을 둘러보면 본받을 만한 점이 많아 존경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떤 어른은 아이만도 못한 사고를 지닌채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보게 되는데 분명 내면 아이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사람은 처음부터 유전적으로나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지 않은 이상, 문제가 있는 채로 태어나진 않기 때문이죠. 주로 어릴 때 받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인 상처 등을 입고 내면 아이가 확립되어 분명 신체적으로는 어른이 되었지만 내면으로는 성숙한 어른이 아닌 경우도 볼 수 있어요.
울고 있는 내면 아이를 달래주어라.
스스로의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출발점이예요.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어 내면아이가 행복하다고 느끼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내면 아이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서 그 아이 또한 내면아이가 제대로 상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문제가 있고 자신의 내면 아이가 병들어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이를 키우게 되기 때문이죠.
누구에게나 불편한 내용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부모이기에.. 아이를 위해서, 또 상처받은 나 자신을 위해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가 무심코 툭 던지는 말 한 마디에 상처를 깊게 받고 그 말이 가슴에 꽂힌 채 지금을 살아오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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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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