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말이다..

천재와 범인의 문제해결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이 프롤로그에서 주는 메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창의적인 생각이나 사고력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는 훈련을 한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8가지 키워드를 언급하고 있다.

(발견 직관 협력 실용 논리 조화 용기 모순)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발견이 아닌가 싶다.

문제해결을 위한 열쇠는 의외로 우리 주변에 있을 확률이 높다.

책을 읽는 도중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사소해서 일상 생활 습관속에 묻혀버렸던 것들에 대한 관찰?

어쩌면 이런 관찰로 흔히 말하는 블루칩이나 블루오션을 발견한다던가 할 수도 있을 텐데..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디테일하게 따지다 보면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창의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한 몰입... 그리고 발견? 그리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도 아니라고 하지만 스스로의 선입견이나 편견이 가지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 소개된 창의성이 뛰어난 화가 피카소에 그림에서도 반복된 요소,

평범한 것들에 대한 재조합이라고 재조명이 되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모든 것은 뛰어난 주변 관찰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필요에 의한 발명이란 말을 다시 생각해 본다.

 

이 책에 나온 글중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요약하여 옮겨본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정보를 다중코드로 입력한다는 부분..

어떤 예술가가 파란색을 보면서 하늘만 생각하는 것과

파란색 드레스와 푸칭과 심지어 어떤 음조와 촉감까지도 떠올리는 것의 차이

풍성한 결과는 풍성한 입력 처리에 달려있는 셈이다.

정말 이 말 한마디로 풍부한 감성이 얼마나 중요한 한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모순"이다. 그 키워드로는 serendipity..

사전적 의미로는 우연히 발견된 능력이지만.. 작가는 "준비된 우연"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세렌디피왕국의 세 왕자 이야기에서 잘 나타난다.

세 왕자는 주어진 상황을 잘 이용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주변 관찰로 부터 시작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이에 더불어 타인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그 창의적인 말들에 살을 붙여 더욱 serendipity가 빛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언어의 유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