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maria410
- 작성일
- 2021.12.2
연중무휴의 사랑
- 글쓴이
- 임지은 저
사이드웨이
저자의 모든 생각이 동의하진 않는다. 특히 이 저자가 한 칼럼니스트를 두고 쓴 글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저자의 생각을 사랑한다. 우리의 페미니즘이 어째서 나의 어머니를 배제하는 형태를 띄게 되며, 페미니스트로서 이성애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토록 솔직하게 고백한 글을 나는 본 적이 없다. 내 안의 모순과 혼돈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손으로 감각한 뒤 가감없이 풀어낸다. 힘든 작업이었을텐데, 이런 고백이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될지 작가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