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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글쓴이
백순심 저
설렘(SEOLREM)
평균
별점9.9 (19)
cheery2001

불편하지만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하늘에서 사는 세상을 꿈꾸며 장애를 가진 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보고는 가장 먼저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참 단순한 말인듯 하지만 나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 저에게 참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그래, 사는 데 지장없으면 됏지뭐. 뭘 그렇게 힘들어하니... 라고 저 자신에게 위로를 던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직업을 가진 저에게 장애인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본인의 시선에서 느낀점을 담은 글이라고 하기에 그분, 그리고 장애를 가진 분들의 생각과 시선이 참 궁금했습니다. 요즘은 사업장이나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비장애인의 시선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내용들이 많다고 느꼈고, 장애인과 한번도 그들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해보지 못했기에 그들의 삶을 그들의 시선에서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습니다.





육아로 인해 지쳐있던 시기에 '조금씩 나누어 읽자.'라는 마음으로 펼친 이 책은 정말 흡입력있게 빨아들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결하고, 담담한 문장들이 마음을 울렁울렁이게 하고, 참 힘든삶을 살아오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이 나오기까지. 그리고 힘든 시기에 곁에 있던 좋은 사람들 덕분에 또 이렇게 멋지게 살아오셨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음..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도 작가님처럼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모든 일에 참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온 모습들이 보였고, 높은 자존감이 더 멋진 사람을 만드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힘들게 살아온 과정이지만, 장애라는 것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모든 일에 어쩌면 '쏘~~쿨'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담담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나가야지라고 느끼는 시산이었습니다.





작가님이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봄바람처럼 따스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이 책을 편찬해내신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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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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