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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dld
- 작성일
- 2022.1.6
그냥, 그렇다고
- 글쓴이
- 짧은대본 글/아리 그림
포르체
요즘들어 뭔가 인생을 다 살아본거처럼 "사람사는게 다 똑같지~"라던가 "사람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지..비슷해"같은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이책역시 딱 요즘 내가 하는생각 사람사는거 다 비슷해~ 라는 느낌의 책이었다.
스무살 혹은 첫사랑을 해보는 시기 우리 모두가 평생 이사람만 좋아할거같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면서 이별할때는
세상 내가 가장 불행하고 슬픈사람인거처럼 구는데 이책은 딱 그 시절 누구나 다 겪어봤지만 나만 특별하게 느껴졌던
감정들 사랑했을때 혹은 이별했을때 등을 아주 잘 담고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더욱 공감가는 구절도 많고 추억이 떠오르는 부분도 많았는데
우리가 한번쯤 생각했던,느꼈던 그런 순간순간들이 잘 담겨있는 "그냥,그렇다고"
누구나 격는 사랑,슬픔,이별,미련 등 의 상황,감정이지만 그시절 나만 특별하게 느끼고있는 감정인것마냥 굴었던
그 시절의 짧은 글들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있어 오글거리면서도 그래 나도 예전에는 이랬지~
라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상황설명이 따로 없어도 대화체만 봐도 펼쳐지는 그 상황,그 감정 표현이 이책의 매력중 하나일듯.
짧은 글들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담고 또 그감정을 여러생각으로 느낄수있게 해주는 책.
그만큼 공감가는 내용들도 한가득있고 또 사람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글들이 적혀있다보니 정말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낄수있는 감정들이 더욱 잘 전달되었다.
실제 사연들을 가지고 적은 글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가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경험해봤고
충분히 예상가는 감정들이라 가끔은 이런 뻔하고 뻔하지만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기도하니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 읽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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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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