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호랑이의 기세로 쳐 맞고 있는 주식(자산)시장입니다.

대부분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거 같습니다. 한꺼번에 쭈욱욱 밀어비리는 기세가 놀라운데요.(물론 작년 여름부터 찌질찌질거리긴 했어요.)

이럴때는 MTS창은 꺼두고, 경제 관련 채널을 보거나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때로는 아예 전혀 관련 없는 드라마 시리즈 정주행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경제관련 채널이 홍춘욱님과 슈카님 것인데요. 애널리스트 홍춘욱님의 신간이 나와서 이번 설 연휴에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덜 틀리면 돈이 됩니다. 다 맞추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슨 내신성적 시험도 아니고, 어차피 다 맞추기도 힘는 것이 주식입니다. 방향성만 예측할 수 있다면 하늘에서 돈 비가 내리겠죠.

하지만 저에게는 그런 재능은 없고, 적절한 자산배분을 통해 덜 잃고 조금 더 많이 벌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좋은 자산 배분의 짝을 여러가지 데이터들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번 홍박사님 신간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예요.

미국국채/ 한국 주식 등 여러가지 자산 배분 조합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고 냄비 근성이라고 했습니다.

파아아악 순간적으로 자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보며 저는 요즘 그것이 압력밥솥화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주 장비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또 파아악 떨어졌죠.

 

우리나라는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주주 친화적인 시장도 아닙니다. 배당금은 짜고(없는 경우도 허다함) 툭하면 분할 상장으로 알토란 같은 자회사를 떼 갑니다. 지배구조 변화는 덤입니다.

이런 시장 여건이니 미국장으로 가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왕 미국장 가신김에 미국국채 상품도 포트폴리오에 많이 가지고들 계실거구요.

 

적절한 때에 스위칭 전략을 구사하면 자산 증식속도가 굉장히 빨라진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장을 주로 거래해왔습니다. 가끔 원자재 ETN에 관심을 가진적도 있구요. 미국회사는 제가 비교적 잘 아는 업계 관련 회사만 샀습니다.(그 업계가 원래 배당금도 많이 주더라구요. )

이 책은 미국 소매판매, 주택시장 지수, 제조업 지수를 활용한 경제 예측 방법을 알려줍니다.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한국주식/외화예금, 한국주식 /미국국채, 한국 수출주/내수주, 성장주/가치주 등 여러가지 조합을 소개하면서 자신에게 알맞는 구조를 찾는 재미가 있는 책이예요.

#경제 #돈의흐름에올라타라 #홍춘욱 #리뷰어스클럽 #스마트북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