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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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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글쓴이
체이스 퍼디 저
김영사
평균
별점9.8 (28)
진진



요즘 심심찮게 들리는 소식, 배양육.





고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은 해봤지만 여전히 고기에 대한 소비가 있는 이상(소비 이상의 높은 선호도) 해결되긴 어렵고 고기와 비슷한 식감의 채식메뉴가 있지만 그것도 사실 고기는 아니잖아? 비슷할 뿐!



이런 상황 사이로 세포배양육이 나왔다, 테이스팅 했다 이런기사는 많이 봤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잘 모르는 무지한 상태였다.



이런 나의 궁금증을 쉽게 저자와 함께 따라가면서 읽기 좋은 책,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



 





아마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책을 열자마자 이 책을 향한 찬사가 기록되어 있다.





음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 방식과 환경 및 농업에 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더 인간적인 미래를 만들 신산업의 출현을 체이스 퍼디가 훌륭하게 기록했다.



- 마틴 포드





체이스 퍼디가 쓴 글은 읽기 편하고 메시지가 분명하다. (...)



- 뉴욕타임스





보면 공통적으로 새로운 포인트 세포배양육에 대해 쉽게 기술했다는 것 같다.



(실제로도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읽어가기 때문에 정말 쉽게 읽힌다.)



 







서문과 함께 목차는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세포배양육의 시작부터 발전이 담겨있어 세포배양육에 대한 큰 이해가 없어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정보만 나열한 것이 아닌, 저자가 세포배양육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과정을 본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맨 뒤에는 주석부분과 단어 등을 찾아볼 수 있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좀더 알아보고 싶거나 이책을 참고하여 다른 문서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세포배양육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 자체도 분명히 큰 도전이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이 쌓아놓은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더 큰 패기가 필요했다.



p.82





세포배양육은 단순히 "기술적으로 개발하고 단가를 낮춰서 출시한다"라는 내용으로 끝나는게 아니었다. 보통 경제적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이고, 이를 '진짜고기' 와 같은 맛으로 구현해내고 '진짜고기'보다 저렴한 가격, 혹은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건 시간과 돈이 있으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이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기존 산업의 장벽, 정부의 규제, 사람들의 인식 이 부분이 더 큰 부분이었고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현재 세포배양육이 마주친 더 큰 문제인것 같았다.





"개방을 향한 뿌리깊은 헌신"을 지닌 시민들이 빠르게 건설한 도시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책에서 언급한 것 처럼 다른 나라에 비해 자유가 더 큰 곳으로 알고 있었다.그런데 그런 곳 조차도 세포배양육에 대한 허들은 존재했고, 결국 EU의 개정안에 따라 신소재 식품 으로 판단, '진짜 고기'와 같은 선상에 설 수 없었다.



 





물론 이런 점에는 상당부분 기존 육류와 관련된 산업에 있는 이들의 입김이 생각보다 컸을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육류 가공회사의 대표도 흔쾌히 세포 배양육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자국의 식량문제 해결(자립도 등) 과 관련해서 해당 신사업에 관심이 깊은 나라(이스라엘) 도 있었다.



처음 내가 생각했던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점은 정말 기본적인 생각이었고 세포배양육을 바라보는 관점은 정말 다양했다.



결국 이 세포배양육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부분이 크게 달라질것 같았다.



어떻게 세포배양육을 마케팅할 것인가 로 귀결되는 느낌이지만, 결국 기존 전통적인ㅡ 가장 근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식문화를 바꾼다는건 쉽지 않으니까...!



 







그리고 현재는 근육세포를 기반으로한 세포배양육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지만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지방세포를 기반으로한 배양육의 발전도. 기존 식재료 처럼 양념에 재우거나 숙성시켜도 괜찮을 만큼 고기처럼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





세상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고기를 앨라배마의 소년들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중략)...



완벽한 기술, 완벽한 맛 등 다른 것은 모두 실현할 수 있지만, 결국 루이빌 사람들이 그저 인공 닭으로만 받아들인다면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246





하지만 이와 함께 세포배양육에 대한 정서적 문제의 해결도 같이 되어야 한다는걸 다시 금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을 읽으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다.



정서적 문제는 한 번에 해결이 안되니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그걸 받아들일 수 없다면 결국 사멸되니까!



세포배양육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에 대한 선입견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길 바라면서 마무리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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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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