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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글쓴이
이솜 저
서랍의날씨
평균
별점8.9 (9)
wotjr812



제목도 내 이야기인 것 같아 선택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공감 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작가 소개에 이 책을 남들이 내 취향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내가 작가님 취향인가 보다.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라는 말에 '나도 그런데...'라고 답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내 취향이 뭔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기웃거리기는 잘한다. 근데 그 열정이라는 게 생길 만큼 재미있다거나 계속하고 싶은 게 없다. 소파에 앉아서 유튜브로 드라마 보기가 가장 재미있긴 하다.





 





무기력함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듯한 때가 있는데 굉장히 위로가 되는 글이다. 코로나환자가 많아진 요즘 아이를 집에 며칠씩 데리고 있으면 사실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계획했던 일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면 새벽에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가 있다. 그러면 어김없이 책상에 앉기 귀찮아지고 무기력하게 핸드폰만 보게 된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내가 좀 한심해 보여 '오늘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책을 읽어보자..' 하고 읽은 책에서 내가 오늘 느낀 감정에 위로받을 때 책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오늘을 아쉬워하며 자책하지 말고 잘 보내주고 내일 또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후회해 봤자 힘든 건 나뿐이니 나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고, 내일 또다시 해보자고 응원해 줘야겠다.





'시시때때로 나를 막아서는 걱정에 좀먹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갖고 싶은 걸 갖고, 되고 싶은 세계를 마음껏 상상하며 살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내가 나의 취향이 되어 세상의 시선처리에도 함부로 기죽지 않게.'



- 프롤로그 중에서 -





제목 그대로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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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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