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jinzza76
- 작성일
- 2022.3.3
아버지에게 갔었어
- 글쓴이
- 신경숙 저
창비
사십후반의 중년남자를 울리는 작가 신경숙을 믿고 나오자 말자 샀지만 시간이 없어 이제야 읽었다. 삼십 중반에 "엄마를 부탁해" 읽고밤이 새도록 울었던 기억이 다시 생각나는 책. 우리세대의 아버지를 대표하는 힘든 삶을 살아온 그러나 그 어려운 세월에 원망하지 않고 자식를 위해 더 해줄것을. 더해주지 못해 미안해 하는 마음. 그냥 눈물이 흘러나오게 한다. 사투리를 사용했지만 읽기편한 문체도 너무 좋다. 그냥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 어지러운 생각을 잠시나마 잊게 해줬다. 참 좋은 작가의 명작. 꼭 읽어보시길.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