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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0771
- 작성일
- 2022.3.10
통증 때려잡는 스트레칭
- 글쓴이
- 최재석 저
센시오
통증의 원인을 잡는 스트레칭은 여러 가지가 있다. 걸을 때는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아 충격을 흡수하며 자연스럽게 체중이 앞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뒤쪽의 종아리 근육이 짧아지면 뒤꿈치보다 발끝이 먼저 땅에 닿아버린다. 뒤꿈치를 땅에 먼저 디디려면 짧아진 뒤쪽 종아리를 강제로 늘이며 발등을 강하게 들어야 하는데 이때 정강이 앞 근육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쓰여 근육통이 발생한다. 통증은 정강이 앞 근육에서 발생했지만 통증의 근본적 원인은 짧아진 종아리 뒤쪽 근육에 있으므로 이럴 때는 종아리 뒤쪽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이를 반대 근육 스트레칭이라 한다. 다른 예로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몸의 뒤쪽 근육이 늘어나지 않아 생기는 허리 통증이 있다. 상체를 숙이려면 몸의 뒷부분이 전체적으로 늘어나야 한다. 그런데 엉덩이 근육과 다리 뒤쪽 근육이 짧아져 제대로 늘어나지 않으면 대신 허리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 통증이 생긴다. 이럴 때는 아픈 허리와 함께 늘어나 힘을 써야 하는 엉덩이 근육이나 다리 뒤쪽 근육을 스트레칭해야 통증을 잡을 수 있다. 이를 협력 근육 스트레칭이라고 한다. 마지막 예로 손목 통증을 들어보겠다. 손가락 근육은 팔꿈치에서 시작하여 손가락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손목 통증은 약한 손목 부위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발생하는데 이때 손목을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손목 부위 근육이 더욱 느슨하고 약해져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이럴 때는 경직되어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을 스트레칭하거나 손목을 지나는 아래팔 근육을 마사지하여 손목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이를 같은 근육 다른 부위 스트레칭이라 한다. 이렇게 통증이 있을 때는 그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원인이 되는 부위를 확실히 짚어 스트레칭을 해야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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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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