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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글쓴이
오자와 다케토시 저
필름
평균
별점9.6 (43)
크렘벨



 



책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그냥 누군가의 고백같은 이 문장에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두근거렸을 것이다. 무슨 의미일까? 시한부 인생인 걸까? 인간의 마지막 날을 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그 영역이기에 이 책에는 많은 함의가 들어 있을 것이란 유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 책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의 저자는 25년 동안 호스피스 의사로 일했던 오자와 다케토시다. 그는 책에서 많은 죽음을 이야기하며 만약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서 고작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질문하고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의 조건]으로 말한 4가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을 것',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 것',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해 애정을 표현할 것',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보낼 것', 이 4가지 중에서 당신은 몇 가지나 지켜낼 수 있는가?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되돌아 본다. 매 순간 도전했는지, 애정 표현을 했는지, 소중하게 보냈는지,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았는지 생각할 때마다 자신이 없어지는 나를 발견한다.



 



'사람은 존재만으로 이미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많은 환자들로부터 배웠습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보며 오히려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던 그는 그의 특별한 경험을 독자와 나누고 있다. 많은 날들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삶과 단 1년만의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삶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1년밖에 남지 않았을 때 어떻게 마지막을 맞고 싶은지를 생각하면, 지금 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과 진정으로 원하는 것만이 분명하게 떠오릅니다' 어찌보면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 위 문장을 되새기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남기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법이 보입니다"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나의 삶의 방향이 잡히게 될 것이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추구해야 할 지에 대해서 말이다. e북으로 읽다가 내용이 좋아서 종이책으로 다시 읽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할 때 이 책을 추천한다. 뿌옇게 보였던 시야가 안개가 걷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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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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