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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모든 것
글쓴이
남혁우 저
매일경제신문사
평균
별점9.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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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의 주요 목적은 건강이겠지만, 나의 30대까지의 운동은 외형을 꾸미고자하는 숨은 의도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숨이 헐떡헐떡 차오르는 운동보다는 무게를 이용한 크고작은 근육 키우기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와 주변인의 육체 노화 진행을 느끼고서는 짧지않게 남은 인생을 잘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강한 육체(뇌 포함)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동안 단련을 소홀히 한 심폐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고,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 중 달리기가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운동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2022년도에 그냥 바로 박차고 뛰어나가는 사람이 있을까? 무엇을 시작해도 핸드폰으로 검색을 먼저하는 시대이다. 포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달리기', '러닝'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는 순간! 백만 가지 공부와 선택 과제들이 생겨버린다. 글을 읽느라 한 발짝을 내딛기 쉽지가 않다.



 



기억 속에 '국민'학교 때 배운 달리기 자세는 뒤꿈치로 착지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미드풋, 포어풋이 어쩌고 한다. 적정 케이던스는 어쩌고, 유산소/무산소 효과 어쩐다고 한다. 운동화 하나도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제일 무서운 것은 '달리기 하면 무릎나간다'이다. 세상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뛰고 있는데 다들 무릎들이 나가셨을까? 



 



일반적으로 운동 후 통증으로 병원에 가면 당분간 쉬라고 한다. 통증을 없애려면 퉁증의 원인인 운동을 중단해야하는 건 이해한다. 그러면 운동은...?



 



이런 혼란과 고민을 '믿음직'하게 정리해 준 것이  "달리기의 모든 것"이다. 



 



PART 1( 55페이지)만 읽어도 일단 달릴 수 있게 된다. 일단 달리게 해주는 자연스러운 동기부여가 이 책의 1차 미덕이다.  그리고, 기술, 부상, 훈련 등 일반인 러너가 1차적으로 갖추어야할 만한 지식은 모두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두번째 미덕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로 인한 내용의 신뢰성이다.

단지 라이선스로 부터 오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여러가지 운동을 꾸준히 체험하여 직접 부상과 치료에 많은 경험이 쌓인 사회체육인이자 전문의의 지식과 마인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로부터 신뢰 뿐 아니라 공감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달리고 싶다. 그리고 실행에 옮긴다.



건강을 위해 달리는데 이보다 건강에 좋은 책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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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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